'범국민행동의 날' 전국 100만명 조직한다

11월 11일 광화문 집회 ... 경남 등 지역조직 나서 ... 한미FTA 저지 등 촉구

등록 2007.10.11 15:59수정 2007.10.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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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범국민행동의 날 경남조직위원회'는 11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2007 범국민행동의 날 경남조직위원회'는 11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윤성효
'2007 범국민행동의 날 경남조직위원회'는 11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농민․노동자 단체와 민주노동당이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저지’와 ‘비정규직 철폐’ ‘반전평화’ 등을 위해 다시 뭉친다.

 

오는 11월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가 열린다. ‘2007 범국민 행동의 날 조직위원회’는 이날 전국에서 100만명이 모일 것이라 밝혔다.

 

이를 앞두고 전국 각 지역별로 조직위원회가 구성되고 있다. ‘2007 범국민행동의 날 경남조직위원회’는 11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범국민행동의 날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조직위는 ‘범국민행동의 날’에 지역에서만 5만명을 조직해 상경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범국민행동을 성사시키기 위해 마을로, 사업장으로, 각종 모임과 단체 속으로 들어가 범국민행동의 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조직위는 주요 지점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유인물과 UCC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경남조직위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11월 11일 전국을 뒤흔드는 민중의 외침은 민중이 가지는 분노의 표현이며 민족의 희망을 일구는 몸짓”이라며 “그것은 민중의 삶을 도탄에 빠뜨리는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철폐시키고 자주평화통일의 흐름을 되돌이킬 수 없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07.10.11 15:59ⓒ 2007 OhmyNews
#범국민행동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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