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봉사활동은 쭉~ 계속됩니다

금암중학교 청소년 적십자 봉사단, 자원봉사박람회서 수상 영예

등록 2007.10.22 14:55수정 2007.10.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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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봉사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됩니다 지난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청소년 자원봉사박람회에서 개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소현 학생(왼쪽)과 단체 특선에 입상한 금암중 청소년 적십자 봉사단 단장 공주희 학생이 활짝 웃고 있다.

봉사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됩니다 지난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청소년 자원봉사박람회에서 개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소현 학생(왼쪽)과 단체 특선에 입상한 금암중 청소년 적십자 봉사단 단장 공주희 학생이 활짝 웃고 있다. ⓒ 김동이

▲ 봉사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됩니다 지난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청소년 자원봉사박람회에서 개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소현 학생(왼쪽)과 단체 특선에 입상한 금암중 청소년 적십자 봉사단 단장 공주희 학생이 활짝 웃고 있다. ⓒ 김동이

 

“상을 받으려고 봉사활동을 한 건 아닌데 오히려 쑥스럽습니다. 상을 받은 것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되는 한 제 봉사활동은 계속될 겁니다.”

 

“엄마와 함께 해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더 많이 봉사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 봉사만큼 뜻깊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금암중학교 청소년 적십자 봉사단의 봉사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될 겁니다.”

 

개인 최우수상에 입상한 학생도, 단체 특선에 입상한 학교동아리 대표의 대답도 한결같았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봉사활동은 계속 하겠다는 이야기.

 

지난 20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에서는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진흥센터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교육청, 국가청소년 위원회에서 공동 후원하는 ‘제9회 청소년 자원봉사박람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계룡시 금암중학교(교장 김순구) 청소년 적십자 봉사단(지도교사 유재형, 단장 공주희 학생)과 박소현 학생이 각각 단체 특선과 개인 최우수상에 입상하여 충청남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a 제9회 청소년 자원봉사 박람회 특선을 받은 금암중 청소년 적십자 봉사단(왼쪽)과 최우수상을 받은 박소현 학생의 봉사활동 모습이 전시된 행사장의 모습.

제9회 청소년 자원봉사 박람회 특선을 받은 금암중 청소년 적십자 봉사단(왼쪽)과 최우수상을 받은 박소현 학생의 봉사활동 모습이 전시된 행사장의 모습. ⓒ 김동이

▲ 제9회 청소년 자원봉사 박람회 특선을 받은 금암중 청소년 적십자 봉사단(왼쪽)과 최우수상을 받은 박소현 학생의 봉사활동 모습이 전시된 행사장의 모습. ⓒ 김동이

 

특히, 단체 특선을 수상한 금암중 청소년 적십자 봉사단은 그동안 금암중학교가 학교 혁신과제로 실시한 ‘어머니와 함께 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매주 인근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노인을 위한 공연과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개인 최우수상을 받은 금암중 2학년 박소현 학생은 청소년 적십자 봉사단 소속으로 부모님과 함께 가족 봉사단을 구성하여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보살펴 드리고 장애인 수용시설인 ‘한뜻마을’을 매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난 8월말까지 올해만 113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한편, 금암중학교에는 청소년 적십자 봉사단 이외에도 ‘학생명예제 바르게 살기 동아리’, 어머니와 자녀, 교사가 함께 하는 ‘어머니 사랑 나눔 봉사단’ 등이 있어 지역사회 내에서도 칭송을 받고 있다.

 

바쁜 학업 일정 속에서도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들이 있기에 우리사회는 따뜻하기만 하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매일뉴스(www.maeilnews.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2007.10.22 14:55ⓒ 2007 OhmyNews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매일뉴스(www.maeilnews.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계룡시 #금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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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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