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폭행 혐의로 개그맨 김형인 입건

[인터넷은 지금] 지난 19일 서울 강남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사건 발생

등록 2007.10.29 16:53수정 2007.10.29 16:51
0
원고료로 응원
a

개그맨 김형인. ⓒ SBS

개그맨 김형인. ⓒ SBS

톡톡 튀는 유행어 개발과 구사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개그맨 김형인(27)이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김씨를 강남구 청담동 소재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10일 전. 김형인은 새벽 2시경 업소의 룸에 동석했던 여성 중 한 명과 엘리베이터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김씨는 폭행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태. "밀치기는 했지만 때리지는 않았다"는 것이 김형인측의 해명이다.

 

김형인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현재 전치 3주의 진단서를 제출하고 김씨를 고소한 상태. 김형인 역시 이 여성에 대한 맞고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현재 수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몇 개월 전에도 모 방송사의 한 개그맨이 서울 영등포에서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보도가 있어 논란이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개그맨들도 공인인 만큼 사생활을 조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지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07.10.29 16:53 ⓒ 2007 OhmyNews
#김형인 #나이트클럽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이렇게 어렵게 출제할 거면 영어 절대평가 왜 하나
  2. 2 궁지 몰린 윤 대통령, 개인 위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나
  3. 3 동네 뒷산 올랐다가 "심봤다" 외친 사연
  4. 4 '파묘' 최민식 말이 현실로... 백두대간이 위험하다
  5. 5 헌재는 지금 5 대 4... 탄핵, 앞으로 더 만만치 않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