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두드림존' 국가청소년위원장상 수상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부설 기관... 출범 10개월 만에 '영예' 안아

등록 2007.11.07 17:02수정 2007.11.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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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립·자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가청소년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된 대전 '두드림존'이 개최한 청소년진로캠프 장면. ⓒ 대전 두드림존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성환재) 부설 기관으로 운영되는 '두드림존'이 국가청소년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에서 수탁 운영 중인 대전 '두드림존'은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주최하는 '2007년 전국청소년상담포럼'에서 청소년 자립·자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 이 같은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두드림존(DO Drem Zone)'은 지난 1월부터 국가청소년위원회와 한국청소년상담원이 복권위원회의 기금으로 위기청소년의 자활과 자립에 관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곳이다.

지난 3월 대전과 수원, 두 곳에서 상설시범센터로 처음 문을 연 뒤, 8월에는 전국 10곳의 상담지원센터에서 두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사업이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위기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경제교육 및 직업탐색, 미래설계 등을 돕는 1단계 교육프로그램과, 직업 및 실물경제 체험 등의 2단계 체험교육, 인턴십이나 복교로 연결하고자 하는 3단계 지원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전 '두드림존'에서는 지난 4월부터 8월 초 현재까지 378명의 청소년이 1단계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2단계 직업체험 프로그램에는 112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인턴십 3명, 검정고시 22명, 직업전문학교 6명, 기술대학 1명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대전 '두드림존'은 이 같은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아 출범 10개월 만에 '국가청소년위원장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대전 두드림존에는 100여 평의 공간에 상담실과 강의실, 세미나실, 학습방, 정보화교실, 휴게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50여명의 종사자들이 위기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두드림존 #대전청소년상담지원센터 #두드림 프로젝트 #기독교연합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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