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톰한 껍질의 맛이란, 아귀 껍질은 저리 가라다
맛객
복 육질을 제대로 맛보려면 일단 뚝배기에서 접시로 건져내는 게 좋다. 뚝배기 온도 때문에 갈수록 퍽퍽해지고 질겨지기 때문이다. 국물을 한숟가락 떠 맛을 본다. 간기가 약간 센듯 하면서도 금세 개운하게 느껴진다. 생복이어서 그런지 미세하게 아린 맛도 감지된다.
복은 육수를 즐긴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간 부족한 듯한 국물은 흠이다. 복탕전문점인 명복식당(041-745-1157)도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다. 이밖에 백반은 강경역 앞에 몰려있는 식당으로 가면 된다.
덧붙이는 글 | 여행 tip: 강경읍 전체를 걸어서 여행할 수 있다. 젓갈동네는 강경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매년 10월 중순에 강경발효젓갈축제가 강경포구 둔치와 젓갈전시장, 황산리 젓갈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주변숙박지: 금강파크(041-745-2701), 강경역 앞에 있다.
<찾아가기>
자가용: 경부고속도로- 천안 논산간 고속도로. 논산 IC -지방도68호- 강경 (약 20분소요). 서논산 IC-강경(약 10분소요). 연무 IC- 강경(약 10분 소요)
버스: 서울강남터미널-논산시외버스터미널 (06:00~ 19:50, 50분 간격. 2시간 40분 소요)
기차: 용산역(호남선) - 강경역(06:05-23:50, 50분 간격, 2:30분소요)
KTX고속철도: 용산역-논산 (06: 35~19: 35, 50분간격. 1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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