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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린 연주자 사라 장.
연예인을 비롯, 산악인(엄홍길)과 운동선수(양준혁)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을 출연시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MBC 오락프로그램 '무릎팍도사'가 이번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사라 장(장영주·27)을 게스트로 불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8일 밤 방송된 무릎팍도사에는 "신동" "천재 바이올린 연주자" 등의 별칭으로 더 유명한 사라 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고전음악 연주회장에서나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예술가'의 출연에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져 프로그램 자체 조사 18.3%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그간 집계된 시청률 중 최고치.
사라 장은 진행자인 개그맨 강호동과 보조진행자들의 농담 섞인 질문과 우스개에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힌 채 깔깔거리며 웃는 등 클래식 무대에서와는 전혀 다른 소탈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4살 때부터 바이올린 연주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던 사라 장은 "천재라는 평가보다는 좋은 음악가로 불리고 싶다"는 소탈한 희망을 밝히기도 해 네티즌들의 호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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