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2년 신청사로 개청된 부평경찰서.
부평서는 계양,서구 경찰서를 낳은 산파 역할을 담당했다.
부평구청
부평서는 1982년 부천경찰서가 만들어지면서 부천시 북부와 심곡, 소사, 송내 등 11개의 파출소를 낳아(?)다.
90년 인천 서부경찰서가 신설되면서 신현, 남부, 석남, 계양 등 10개 파출소가 서부서로 이관됐고, 94년 1월엔 계양서가 만들어져 효성1동 파출소 등 4개가 이관됐다. 올해는 삼산서가 신설되면서 부평서 관할 절반을 또 다시 나눠졌다.
57만명에 달하는 부평구 인구 가운데 26만3천명을 담당하고 부흥, 공단 지구대가 치안을 담당한다.
특히, 삼산서는 인천 최대 상권이 부평역 일대 치안도 책임져야 한다. 담당구역은 부평구청을 포함해 부개1·2동 전체, 일신·구산동 전체, 갈산1·2동 전체, 삼산1·2동 전체, 부평4·5동, 부개3동 일부다.
삼산서 신설과 관련, 황경환 총경은 “신설 경찰서의 경우 다른 경찰서에서 차출된 인력이 한데 모이기 때문에 초기엔 구성원간 불협화음, 업무분장 혼란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으나, 경찰관이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도록 계급별, 팀별 간담회를 갖도록 하고 사기진작 일환으로 각종 동호회를 활성화시켜 직원간 친목을 다지고 인화 단결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평 로데오거리, 테마의 거리 등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특별 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 112순찰차, 형사기동반 등 경찰인력을 증원 배치해 조직 및 집단 폭력,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에 노력하며, 인천과 서울, 경기를 잇는 교통 요충인 점을 감안, 적재적소에 교통경찰관을 배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산서 개서가 당초 지난 달 초에 중순에 계획했으나, 국문회의 통과가 늦어지면서 삼산서에 가장 많은 직원을 보내는 부평서와 삼산서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돼 치안 공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경찰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부평서 강력계 한 형사는 “삼산서로 누가 갈지도 잘 모르고, 갈 사람들이 정해지고는 어순선한 분위기로 인해 사건 처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를 말했다.
또한 수사과 경찰관도 “삼산서 개서와 이로 인한 부서 이동 등으로 급한 사건을 제외하고는 각 부서별로 술렁술렁하는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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