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정동영, 결단의 기회는 남아 있다"

[동행 인터뷰] D-8, '단일화' 고심하는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등록 2007.12.11 09:00수정 2007.12.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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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일산을 찾아 '사람 중심 진짜경제'에 대해 연설하고 있는 기호6번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 양김진웅


짧은 시간에 참 많은 어록을 남겼다.

'사람이 희망이다', '사람중심 진짜경제', '혼이 있는 경제',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직을 하고 싶다' '홍익정신' '대한민국 재창조' 등. 기존 정치인과는 확연히 다른 뭔가를 갖고 있는 그는 사람 중심의 가치를 부여하는 발언을 통해 적확한 키워드를 구사, 마음으로 듣고자 하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는 평을 종종 들어왔다.

최근 문국현 후보는 '후보 단일화' 협상 결렬 이후 '의미 있는 완주’를 선언했다. '다시 처음처럼 돌아가자'는 것이다.

그리고 선거일이 임박해 오면서 '단일화' 이슈로 인해 온통 시선은 그에게 쏠려 있다.

혹자는 그의 고집스러움과 ‘자신 위주의 단일화’라며 독선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가 반복적으로 언급한 메시지를 가만히 뜯어보면 나름대로 일관성을 지켜왔다.

흔히 유행어처럼 번진 ‘죽음의 키스’는 바로 그 중의 하나이다. "실정 책임을 져야하는 대통합신당과의 맹목적 단일화는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도 없고, 대선승리의 방도가 될 수 없다"는 한계를 지적한 것이다.

그는 대선 초반에는 일약 뛰어오른 3위 권인데도 본격 선거전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지율이 10%가 안됐다는 이유로 '미디어의 보도 틀'에서 밀려났다.


대선 중후반에서는 이회창 후보의 등장으로 인해 빅3가 아니라는 이유로, 언론이 설정해 놓은 '프레임'에 철저하게  갇힌 형국이 되고 말았다.

한때 문국현답지 않다는, 기존 정치인과 다르지 않다는 부적절한 '메시지'로 인해 '오만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오히려 국민의 시선과 멀어지는 뒤뚱 행보를 걷기도 했다. 원인을 스스로에게 찾기 보다 '언론탓'으로 돌리는 자충수도 뒀다.


이제 일주일 남짓 남은 선거일. 시계는 째깍거리며 가고 있지만 여전히 '대선'은 끝나지 않은 싸움이다. 단기출마로 '노빠' 못지 않은 '문빠'를 생산해 내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선후보 .

그가 꿈꾸는 대한민국, 그가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가? 그리고 그가 내다보는 대선의 종착역은? 

10일 사상 유례없는 기름 오염으로 망신창이가 된 충남 태안반도 현장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2시간여 동안 그가 처한 상황과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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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름오염 현장인 충남 태안반도 만리포 해안을 찾아 자원봉사자와 함께 기름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양김진웅


- 열흘 남았다. 현재 대선 완주를 향해 가는 심정이 어떤가.
"국민들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하는 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 뿐이다. 12월 19일 대선은 5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내고 1500~2000만 명이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부패로 잃어버릴 것인가의 문제다. 일자리를 업신여기고, 지도층의 비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한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시기에 국민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다."

- 문 후보의 가치를 잘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간혹 들린다.
"금융과 재벌을 키워놨지만 청년실업, 비정규직으로 인해 극심한 양극화의 위기에 내몰려 있다. 이런데도 경제성장이라고 부른다. 정부구조가 잘못되고 정치인들의 가치관이 비민주적이고 비인간적이다. 토지 투기 등 규모만을 숭상해 재벌 위주의 소위 '신자유주의'에 깊이 빠져 있다. 사실상 한국의 경제 민주주의는 퇴보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세계화와 지식사회화"

- 문 후보가 말하는 시대정신은 어떤 것인가.
"역사는 어느 시대에나 그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이 있어 왔다. 20세기초 '사회주의'가 시대정신이었다면, 20세기 중·후반은 '신자유주의'가 그 시대의 시대정신이었다. 그리고 21세기 현재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세계화, 지식사회화'이다. '세계화, 지식사회화'의 물결은 이미 세계적으로 초기단계를 지난 성장기로 진입하려 하고 있다. 미국, 영국, 핀란드 등 몇몇 선진국들은 정부내에 “국가미래전략청”과 같은 부서를 두고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의 선두에는 미국, 영국, 핀란드등 이 앞서거나 같이 가고 있으며 인류의 삶을 질적으로 변화시키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의 지적재산권 문제가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해지고 지식사회화로 인해 한국사회 전체가 형식적 변화에서, 내용적 변화로 이동하며 질적인 변화를 겪고 있음에도 정당이나 정치인이 각성하지 못하는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한 것이다. 이는 기업이 시장경쟁에서 낙오되는 것처럼 국가 또한 그 사회를 수십 년 후퇴시킬 것이다."

- 그래도 올 대선구도를 진보냐 보수냐, 이념적 대립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세계화와 지식사회화'를 통해 21세기 새로운 신천지를 향해 세계의 바다로 나아가는데 있어 '분배'냐 '성장'이냐를 놓고 '보수'냐 '진보'냐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반드시 ‘분배’를 우선시 해야 한다든가 아니면‘성장’를 우선시 한다든가 하는것은 의미가 없다. 다만 한국과 경쟁중인 주변국가들과 형평에 맞게 변화하고 적절한 선택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만들어진 연구결과들을 통해서 성장과 분배의 문제점들이 잘 나타나 있어서 우리의 처지와 실정에 맞는 발전방향으로 적절하게 선택하고 나아가면 된다.

결국 현재 우리사회 질적인 변화를 추동하는 것은 세계화, 지식사회화이며 '성장'이냐 '분배'냐 또는 '보수'냐 '진보'냐의 문제는 현재 한국사회의 시대정신인 '세계화·지식사회화'을 기준으로 바라봐야 설명이 가능해 진다."

- 정책 공약의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른 후보간 정책평가에서 비교우위 내지 월등한 우위를 얻었다. 서민부활 공적자금 80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공약이 어느 후보에게 있는가. 정치인들이 대기업 위주로 몰가치적으로 사회를 이끌어오면서, 점차 공약도 베끼기에 바쁘다. 경제만 하더라도 가짜경제에서 짝퉁경제까지 등장했다. 4~5개월 전부터 주장한 외교분야의 북미수교와 일자리 창출 문제 등 이제는 많은 정책들이 저를 따라오는 것 같다. 여전히 경쟁에서 승자독식의 논리로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토론을 15분만에 끝내는 나라가 어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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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일으킨 대기업 책임론을 강조하고 있는 문국현 대선 후보. ⓒ 양김진웅

- 언론의 후보 검증에 불만이 많은 것 같다. TV토론 방식도 그렇고….
"사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미디어의 검증이 유약해 너무 안타깝다. 오는 16일 TV토론만 하더라도 전세계에서 경제분야 토론을 15분씩만 하고 끝나는 나라가 어디 있는가. 국방·외교도 만찬가지다. 국민들에게 그 중요한 교육을 말할 기회가 고작 3분 50초 정도다. 하루종일이라도 토론을 해야 한다. 그래서 '정책토론을 매일하자'고 주장한 것이다. TV뉴스 보도 역시 흔히 빅3 후보는 지지율순으로 보도하다가 나머지 후보는 정당순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 상대적 홀대다. 마지못해 끼워넣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 매체특성상 언론이 모든 후보를 기계적으로 공평하게 다룰 수는 없지 않은가.
"저는 '사람중심 진짜경제’를 통한 대한민국의 재창조를 이야기해 왔고, 이를 실현할 구체적 방안을 갖고 있다. 이번 대선은 경제 對 경제, 문국현 對 이명박의 구도로 치뤄져야 이길 수 있다는 게 우리의 관점이다. 이명박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해답으로 내놓고 있다.

그래서 보수 후보의 입장을 대변하는 신문의 경우 문국현의 등장을 애초부터 두려워하는 것 같다. 처음부터 철저히 배제하는 보도방식이 곳곳에서 읽힌다. 부정적 보도이든 긍정적 기사이든 가급적 저에 대해 기사를 다루지 않겠다는 무언의 약속이 있는 것 같다. 그렇다 보니 점차 보도에서 소외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2년 대선이 그랬듯이 올해도 보수적 사고를 가진 미디어와의 싸움이 아닌가 한다."

- 문제의 화살을 너무 외부로 돌리는 건 아닌가. 내부 준비 부족과 반성은 없었나.
"물론 보다 철저한 준비에 대해선 아쉽게 생각한다. 출마선언 후 단 3~4개월이다. 그렇다면 준비가 된 민주당의 지지율은 왜 1/5 밖에 안되는가. 민주노동당은 또 어떤가.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나오는 바람에 일부 표가 이동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사실 선거홍보물이 각 가정에 배달한지 이제야 3일 됐다. 후보가 누군지 국민들에게 처음 도착한 것이다. 기대했던 TV토론은 사실 몇 번밖에 안된다. 완전히 차단된 상황이다. 국민으로선 '유리벽' 같은 한계도 느낄 것이다. 분명한 것은 국민은 부패로 얼룩진 후보, 무능으로 가득찬 현 정치권에 대해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서로의 몫이 있다... 정동영 후보 고민 많이 하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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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환경 오염과 최근 정세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 양김진웅


- 일각에서 후보단일화의 여론이 거세다. 정동영 후보와 독대할 생각은 없나.
"TV토론을 비롯해 가는 곳마다 자주 만나고 있다.(웃음) 서로가 더 잘 알 것이다. 현정권의 실정은 제가 책임을 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각자의 몫이 있다. 과거 정리는 정 후보의 영역이다. 스스로 많이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꿈이 많은 분인 만큼 이번 대선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80%의 국민들이 거부하고 있는데 어떻게 갈 것인가, 스스로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 '죽어야 산다'는 말이 있다. 그래야 영웅이 될 수 있다. 마치 '인동초' 처럼 다음 세대로 가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인다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다. 국민을 최고의 고객으로 받아들여야지 무조건 억울하다고만 할 수 없지 않은가. 국민의 분노와 불만을 안아주고 씻어줘야 할 때다."

- 기존 정치환경에서 볼 때 정 후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그런 결단이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나.
"후보의 결단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나. 오히려 역사와 국민 앞에 겸손하려면 당당하게 책임지는 게 현실적일 것이다. 솔직히 책임을 지는 자세가 타당하다고 본다. 서머셋 모옴은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누군가를 목숨을 다해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비극이 없다'고 했다. 저는 국민의 뜻을 전하는 것인데 단지 귀에 거슬리는 것 뿐이다. 용기있는 국민이 적어서 제가 끊임없이 국민의 목소리를 전해주고 있을 뿐이다. 불편한 진실은 받아들여야 한다. 자꾸 그러다 보면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국민들과 멀어질 뿐이다."

- 하지만 상황은 문 후보의 '전화 여론조사' 지지율이 낮다는 점도 문제로 보인다.
"통합신당은 선관위로부터 수백억원의 지원을 받고, 140명의 현역의원으로 20%의 지지율도 못 얻어내고 있다. 인터넷 여론만 비교하면 제 지지율이 훨씬 높다. 모바일 여론조사에서는 한때 1% 내외로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 유선 여론조사로는 아무래도 제가 불리한 측면이 있다. 유무선(인터넷) 여론조사를 감안하면 15~20% 정도가 될 것이다."

- 결국 문 후보 중심의 단일화를 주장하는 것인가?
"현 정치권에서 부패와 무능, 과거세력에 대해 단호하게 거부할 수 있는 후보는 사실 저 혼자다. 시민단체나 정치권 또는 현 정권에 모두 자유로울 수 있는 후보는 없다. 그래서 제3의 길을 제시한 것이다. 출마 선언 후 100여 일 넘게 대한민국이 가야할 미래 창조의 길을 제시해 왔다. 과거에 대한, 과오에 대한 씻김굿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명박 후보가 이대로 간다면 수조원의 건설비용 낭비, 측근들의 공사수주, 공교육 약화와 사교육비 증가, 독선적 사고로 인해 중소기업이 절망에 빠질 것이다."

- 역으로 문 후보 자신이 용단을 내릴 수도 있지 않은가?
"부패수구세력의 집권을 저지하는 것이 역사적 대의임을 언제나 잊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와 방법, 가치에 있어서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을 뿐이다. 지금 원칙 없이 일방의 손을 들어준다고 해서 승리의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 아니다. 지는 걸 뻔히 알면서 갈 수는 없지 않은가. 오히려 무조건적 단일화는 대선승리와 더욱 멀어질 뿐이다. 늘 그랬듯이 '살신성인'의 일관된 자세로 이번 대선에 임할 것이다. 제가 부패세력 집권저지에 걸림돌이 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단일화, 결단의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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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그는 걸려오는 전화를 받으며 최근 선거국면에 대해 간간히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 양김진웅


- 그렇다면 여전히 단일화 가능성은 남았다고 봐도 되는가.
"완전히 막혔다고는 보지 않고 있다. (정 후보가) 저의 가치관과 정책을 200% 찬성한다고 공개석상에서 언급하지 않았나. 정치적 수사인지는 모르지만 진심이었다면 비정규직 해소를 주장하고, 서민부활공적자금 80조원 정책에도 충분히 동의할 것이다. 당장 인기를 몰아서 지지율이 올라갈지 모르지만 (정 후보는) 이미 야당의 위치이다. 1위 후보에 대해 공격만 하고 대안이 없는 것이 그렇지 않은가. 대안제시가 따로 있어야 한다, 이미 승자이기를 포기한 것 같아 안타깝다. 모두에게 결단의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 사실상 '미래세력(?)' 표를 집결하기 위해 남아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감동의 순간은 언제나 열릴 수 있다. 현재 50%가 넘는 여론이 반여(反與)이다. 국민의 외면이 80%까지 가고 있다. 평균 20%의 지지가 고작이다, 80%의 국민이 현 정부와 통합신당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35% 정도는 국민에게 감동을 주게되면 얼마든지 대안을 생각하게 할 수 있다. 저는 네티즌과 대학생층에게는 1위 지지를 받고 있다. 국민의 마음이 모아진다면 대한민국이 과거로, 부패로 역진(逆進)하지 않아도 된다."

- 어떻게 국민의 마음을 움직여 나가겠는가.

"솔직히 기도를 많이 하고 있다. 5년간 나라를 이끌었던 정치가와 행정가들에 대해 증오할 정도로 싫더라도 국민들이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사실 지방자치단체의 80%가 한나라당이다. IMF을 불러들인 주역이 한나라당이다. 5년동안 지방정부가 국가예산의 60~70%를 쓰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도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 국민들이 좀 더 폭넓게 봐주어야 한다."

- 투표일인 19일까지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누가 세계 속 대한민국을 이끌 리더십이 있는지를 진정으로 봐줘야 한다. 결국 옳은 것을 보고자하는, 상식의 힘을 원하는 국민에게 달렸다. 이번 기회에 두 세력을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세력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사람 중심의 따뜻한 경제를 바로 세우고, 누구든 가고 싶어하는 직장을 다니고 일자리로 사회를 바꿔 나가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3000만 명이 해야 할 일을 2000만 명이 하고 있다. 과로사회는 시급하게 극복해야 한다. 저희는 남은 기간 동안 이 같은 사실을 국민 여러분께 더 크게 호소하고, 힘을 모아나갈 것이다. 오는 19일까지 전 세계로 뻗어가는 위대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고 설득할 것이다."
#문국현 #정동영 #대통령후보 #후보단일화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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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대자(大者)는 그의 어린마음을 잃지않는 者이다' 프리랜서를 꿈꾸며 12년 동안 걸었던 언론노동자의 길. 앞으로도 변치않을 꿈, 자유로운 영혼...불혹 즈음 제2인생을 위한 방점을 찍고 제주땅에서 느릿~느릿~~. 하지만 뚜벅뚜벅 걸어가는 세 아이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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