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전일 미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결국 소폭 상승마감을 하였습니다. 호재와 악재가 겹치면서 일단은 호재가 이기면서 마감을 하였는데요, 기술주 중심의 상승이 확대되면서 나스닥 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38.37포인트 상승한 1만3245.64포인트를 기록하였고 나스닥 지수는 39.85포인트 상승하며 2640.86포인트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 국내

금일 국내증시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하였습니다. 외국인의 선물매수로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기관이 순매수를 6200억원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은 장 초반 낙폭이 심했고 기관이 순매도를 기록하며 장 후반 반등을 하였으나 전일 대비 하락하며 마감을 하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3.95포인트 상승한 1878.32포인트로 마감을 하였고 코스닥 지수는 3.23포인트 하락한 697.46포인트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차기정부의 금산분리 완화 기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 관련주들이 상승하며 보험이 6.42%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증권, 은행, 금융 등이 3% 이상 상승하며 모든 업종이 상승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철강금속, 기계, 건설, 운수창고업이 0.5% 미만으로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시면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두산중공업, 하이닉스가 소폭 하락하였고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 은행주가 상승하였고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이 상승하였습니다. 한편 GS건설은 3.02% 하락하였습니다.

■ 전략

금일 국내증시는 수급적으로 양호한 하루였습니다. 최근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의 주체가 투신권인 점을 볼 때 연말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서 투신권에서 매수 유입이 된 것으로 의심이 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남은 4일의 거래일도 기관의 매수세로 하방경직성을 보일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다음 거래일인 24일 투신권의 매수가 계속 되는지 확인을 하면서 해외의 변동성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투자자분들은 신중히 접근하셔야 합니다.

투자자분들은 지금 상황에서 언제나 말씀드렸듯이 투신권 매수 종목으로 대응하시고 기존 보유 종목도 반등 시 정리, 투신권 매수 종목으로 갈아타시는 전략 유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