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수도 파리를 또 다른 용어로 Ville Lumière (빌 뤼미에르)라고 부른다. '빛의 도시'라는 뜻인데 이 말의 어원은 17세기 Gabriel Nicolas de La Reynie에 의해 파리 시내 거리에 조명이 설치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다.
어쨌든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빛의 도시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파리 시내 도처에 빛(illumination)이 화려한 잔치를 벌인다.
올해도 파리는 국제적인 관광도시답게 2.3㎞의 샹젤리제 거리 양쪽 가로수를 온통 전구로 장식하는 등 황홀한 야경을 선보이며 전세계 관광객들이 환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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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근처의 라파이예트 백화점 ⓒ 한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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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가 살고있는 집 근처의 성당에 차려놓은 크레슈(외양간 구유소 재현장면) ⓒ 한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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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근처 한 상점에 차려진 크레슈 ⓒ 한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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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상점들이 몰려있는 방돔광장에 화려하게 장식된 illumination. 11월 30일부터 시작되어 내년 1월 6일까지 지속될 예정으로 매일 오후 6시부터 illumination이 시작된다. 이를 위해 2180개의 전구, 29개의 샹들리에 등이 필요했고 열흘간의 설치작업을 요했다. ⓒ 한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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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돔광장의 조명을 준비한 Septanil. 고급행사 연출가는 노엘과 방돔광장의 화려함을 강조하기 위해 원래 원주 위에 다이아몬드를 장식하려고 했으나 파리시의 허가가 내려지지 않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 한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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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돔광장과 이어지는 Castiglione거리의 조명 ⓒ 한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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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코르드 광장의 대형바퀴 ⓒ 한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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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코르드 광장의 오벨리스크와 대형바퀴 ⓒ 한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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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코르드 광장의 크리용 호텔 ⓒ 한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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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젤리제가 ⓒ 한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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