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갓(골)재 대피소
이상기
삿갓재 대피소는 2층으로 된 최신식 건물이다. 1층에는 보일러실과 취사장이 있고, 2층에 숙소가 있다. 등산객들은 1층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2층에서 숙박을 해결한다. 숙소는 2층 침상으로 되어 있으며, 총 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1박에 5000원이며, 침구류(담요) 대여료는 1장에 1000원이다. 숙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이곳에서는 라면이나 과자류 등 인스턴트 식품을 판매하며 캔이나 음료수 건전지 휴지 등 꼭 필요한 물건만을 판매한다. 사고를 우려해 술은 일체 팔지 않는다.
밤에는 심야전기를 이용해 난방을 하기 때문에 아주 따뜻한 편이다.
그리고 건물 외부에도 탁자가 마련되어 있어 대피소에 예약을 하지 않은 등산객들도 취사를 하거나 쉴 수 있다. 탁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화장실도 있어 이용이 가능하다.
삿갓재 대피소에서는 동남쪽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황점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가장 빠르며, 북서쪽 무주군 안성면 명천리 원통골로 내려갈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또한 핸드폰 통화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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