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층목탑지황룡사지 현재 구층목탑 자리
김환대
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최대 관심사인 황룡사 복원의 최종 목표 연도는 2035년. 9층 목탑을 포함해 완성하는데 백 년 가까이 걸린 건축물이다 보니, 고증을 감안하면 서두를 수도 없는 일이다.
경주에서 열린 황룡사 복원 기초연구 중간 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 일정이 나왔다. 우선 2010년까지 복원 계획을 전시하는 정보센터를 건립하고, 2015년까지 발굴조사를 바탕으로 실시 설계를 마친 뒤, 2025년 남문과 목탑, 금당에 이어서 2035년 부속 건물을 복원한다는 것이다.
계획대로라면 17년 뒤에야 9층 목탑을 볼 수 있는 셈이 된다. 경주시는 황룡사 복원에 대해 국민의 관심을 끌고 학술 지원을 하기 위해 다음달 말 토론회에 이어서 오는 7월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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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문화유적을 찾아 답사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구석진 곳에 우리문화를 찾아서 알리고 문화관련 행사를 좀 더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하며 앞으로 우리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나아가려고 합니다. 괌심분야는 역사유적, 석조조형물과 민속,고건축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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