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 등 3개 언론학회는 30일 오후 신태섭 교수 해임결정과 관련해 부산 동의대를 찾아 공순진 교무처장(왼쪽 세번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윤성효
한국언론학회와 한국언론정보학회,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가 정연주 KBS 사장 사퇴 반대 입장을 보였던 KBS 이사인 신태섭 동의대 교수(광고홍보학) 해임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다.
이종수 광주대 명예교수(전 KBS 이사장)와 이강형 경북대 교수, 채백 부산대 교수, 이범수 동아대 교수(전 언론정보학회장), 이병섭 인제대 교수는 30일 오후 부산 동의대를 찾아 대학 측과 신태섭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동의대 김임식 이사장과 강창석 총장은 출장 등의 이유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3개 언론학회 대표들은 먼저 총장실에 들어 비서실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어 공순진 교무처장을 만나 10여분 가량 비공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언론학회는 동의대 측에 지난 주 팩시밀리로 공문을 보내 면담을 요청했으며, 별도로 내용증명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