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광장 촛불교회, 강제 철거당하다

예배 후 자진철거 요청에도 불구, 경찰 10개 중대 공권력 투입

등록 2008.07.06 17:45수정 2008.07.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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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촛불교회 철거당하다 ⓒ 송양현


7일로 예정되어 있던 시청앞 천막 강제 철거가 갑자기 6일 일요일 오후로 당겨진 가운데 전경 약 10개 중대(버스 3대가 한개중대 기준)가 전면 배치되어 서울시청 직원들과 담당 지구대 경찰들이 나와 촛불교회를 강제철거하였다.

목회자들이 모여 폐회예배를 한 철거하겠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일방적으로 촛불교회를 들어내 참히 짓밟았다. 김성윤·김경호·방인성 목사 등 목회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몸으로 막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에 앞서 사회당 천막이 강제 철거당했으며, 진보신당과 '칼라TV' 천막 역시 일방적으로 강제철거 당했다. 오후 4시 현재 시청앞 광장에는 전경버스로 둘러쌓인 가운데 천막이 쳐져있던 곳에는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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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교회 철거 당하다 촛불교회를 부여잡고 있는 김성윤 목사 ⓒ 당당뉴스 송양현 ⓒ 송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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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교회 철거 당하다 성전을 왜 건드냐며 부여잡고 있는 김경호 목사 ⓒ 당당뉴스 송양현 ⓒ 송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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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교회 철거당하다 방인성, 김경호, 김성윤 목사가 끝까지 촛불교회를 부여잡고 있다. ⓒ 송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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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교회 철거당하다 꺼지지 않는 촛불교회 ⓒ 송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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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교회 철거 당하다 버려진 기물들과 십자가 ⓒ 송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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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교회 철거당하다 강제 철거 후 기도로 마치는 목회자들... ⓒ 송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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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교회 철거당하다 촛불교회 옆 사회당 텐트가 무참히 철거당하고 있다. ⓒ 송양현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세상과 교회의 다리 '당당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세상과 교회의 다리 '당당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촛불문화제 #촛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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