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08.08.07 15:22수정 2008.08.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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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맑은 물에 담배가 둥둥 ⓒ 윤태
▲ 이 맑은 물에 담배가 둥둥
ⓒ 윤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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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성남 자혜공원 물놀이장/분수대 풍경. 많은 어린이들이 단체로 물놀이장을 찾은 가운데 물놀이장과 2미터 정도 떨어진 분수대 안의 풍경은 지저분했다. 담배꽁초, 종이컵,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관리인 아저씨께 물어보니, 밤에 사람들이 와서 술 마시고 담배 피우고 그 안에 던져넣는다고 한다. 소주병도 깨져 있어 오늘 아침에 치웠다고 한다. 아이들이 단체로 와서 물놀이하고 노는 곳인데, 그 어린 아이들이 이 모습 보면서 뭘 배우고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르겠다.
이곳 물놀이장과 분수대는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어 매우 깨끗한데 이렇게 물을 오염시키면 곤란하지 않을까? 수질 문제도 그렇지만 혹여 물놀이장 쪽에 유리나 기타 위험한 물질을 생각없이 집어 넣는다든지 하면 자칫 어린이들이 크게 다칠수도 있다. 다같이 즐겨야 할 도심속 공원의 물놀이 시설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덧붙이는 글 | 티스토리 블로그에 동시에 송고합니다.
2008.08.07 15:22 | ⓒ 2008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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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통과 대화를 좋아하는 새롬이아빠 윤태(문)입니다. 현재 4차원 놀이터 관리소장 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며 착한노예를 만드는 도덕교육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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