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통폐합 반대"

등록 2008.08.13 09:38수정 2008.08.13 09:38
0
원고료로 응원

정부가 지난 11일 공기업 선진화 방안으로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발표자하 민주당 부산시당은 12일 낸 성명을 통해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무분별한 통폐합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기보와 신보의 통합은 공기업의 효율성 증대와는 큰 상관이 없고, 오히려 기술금융에 주력하면서 기술평가를 기반으로 한 보증에 특화해온 기보의 미래지향적 금융경험을 퇴보시키는 매우 우려되는 조치임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만일 통폐합의 과정에서 지역본사 금융기관이 피합병 대상이 될 경우 그 손실로 인한 피해는 부산이 고스란히 질 수 밖에 없으며, 부산의 기술개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부산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해 온 역할도 축소될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2008.08.13 09:38 ⓒ 2008 OhmyNews
#기술보증기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금반지 찾아준 사람이 뽑힐 줄이야, 500분의 1 기적
  2. 2 검찰의 돌변... 특수활동비가 아킬레스건인 이유
  3. 3 '윤석열 안방' 무너지나... 박근혜보다 안 좋은 징후
  4. 4 '조중동 논리' 읊어대던 민주당 의원들, 왜 반성 안 하나
  5. 5 "미국·일본에게 '호구' 된 윤 정부... 3년 진짜 길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