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여천동 인근 공동묘지에서 산불

벌초객에 의한 실화추정, 1시간만에 진화

등록 2008.09.12 17:34수정 2008.09.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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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현장 헬기 촬영 ⓒ 신훈범

산불 현장 헬기 촬영 ⓒ 신훈범
 

경상북도 경산시 여천동 산10번지 일원(공동묘지 일대)에서 9월 12일 오전 10시 20분경 벌초객에 의한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여 공동묘지 일대의 시초 0.03ha를 태우고 진화되었다.

 

10시 20분경 동부동사무소 산불담당자에 의해 산불이 발견되어 지상진화인력 61명(공무원 16명, 의용소방대원 15명, 지역주민 30명)과 산불진화차 2대, 산불출동 대기 중이던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산불진화 까모프 헬기 1대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11시 25분 진화 완료되었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원인을 벌초객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조사중에 있으며 동부동장을 비롯한 15명이 현장에 남아 뒷불감시 및 재불방지 중이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방봉길)에서는 추석연휴기간 가족단위 성묘객과 산행을 위해 입산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산불방지 및 산림 내에서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까모프 헬기 1대와 산악구조대원들을 비상대기 시켜 재난사고 시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산불 현장 헬기 촬영 ⓒ 신훈범

산불 현장 헬기 촬영 ⓒ 신훈범

2008.09.12 17:34 ⓒ 2008 OhmyNews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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