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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시 도시 변천을 보여주는 '의왕 맥' 웹사이트 ⓒ 최병렬

▲ 의왕시 도시 변천을 보여주는 '의왕 맥' 웹사이트 ⓒ 최병렬

경기 의왕시는 시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도시변천사 의왕맥(義王 脈)'과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왕8경 선정 공모사업과 심의과정을 통해 지난 7월 17일 선정한 '의왕8경'(도시경관 8경과 자연경관 8경) 선정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시민적 자긍심과 정주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백운예술제 행사기간인 10월3∼4일까지 2일간 행사장에서 열리며 의왕시의 옛 모습과 현재 비교사진, 의왕8경 및 콘테스트 입상사진, 각종 공사 전·후 사진 등 총 127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의왕 맥(義王 脈)은 의왕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시 변천사에 대한 기록을 후대까지 계속해서 이어감을 의미한다.

앞서 의왕시는 변모해 가는 도시모습을 동영상과 사진기록으로 남겨 시민들이 시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고, 미래모습까지 예견토록 하는 '의왕 맥'사이트를 시홈페이지(www.uw21.net)에 개설, 지난 8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의왕 맥'은 5개 메뉴로 나누어 옛 도시 모습 사진과 같은 위치에서 촬영한 현재의 모습 비교는 물론, 그동안 市가 추진해 온 각종 공사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사업의 전·중·후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1970년대 개발제한구역을 관리하기 위해 촬영한 빛바랜 사진 1,200여장은 정다웠던 옛 고향집과 마을전경을 통해 아름다운 향수를 전해주고 있으며 '시민 옛 사진 게시판'에는 시민들이 직접 올린 사진들이 또다른 각도에서의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의왕시는 현재 의왕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도시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의왕 옛 모습 사진 찾기'에 나서 시가지전경, 거리풍경, 건물 등 옛 모습을 촬영한 소중한 사진을 연중 접수받고 있으며 원본은 반환하고 소정의 상품권도 주고있다.

시민들이 촬영한 도시·자연 의왕8경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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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경관 의왕8경 명소들 ⓒ 의왕시 자료 편집

▲ 도시경관 의왕8경 명소들 ⓒ 의왕시 자료 편집

이와함께 의왕8경은 도시경관과 자연경관으로 나뉘어 진다. 건축물, 공원, 도로 등 시설물 위주의 도시경관 8경으로는 자연학습공원, 중앙도서관(책마루), 문화의거리, 도깨비도로, 의왕시청 야경, 철도박물관, 청계 휴먼시아 수변공간, 성 라자로 마을이 선정됐다.

또 가볼 만한 곳, 문화유적, 호수, 산, 경치 등의 자연경관 8경으로 백운산 계곡, 청계사, 백운호수, 왕송호수 일몰, 모락산 일출, 하우현성당, 오봉산 병풍바위, 임영대군 사당이 뽑혔다.

의왕시는 의왕8경 홍보를 위해 8경 화보집, 학생용책표지, 포켓용 의왕8경 등 홍보물을 제작하는 것을 비롯 인근 버스정류장에 8경 홍보물을 게시하고, 계절별로 대상지들을 사진으로 기록 관리할 예정이며 안내간판을 설치하는 등 다방면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의왕맥 사이트가 도시변천사의 생생한 기록으로 이어가는 사이버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의왕 8경 또한 시 이미지를 드높이고 의왕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명소(名所)이자 명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번 '의왕 맥(義王 脈), 의왕8경 사진전'은 백운예술제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각 동과 여성회관, 중앙도서관, 아름채 노인복지회관, 꿈누리 청소년수련관 등을 순회하며 연장 전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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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경관 의왕8경 명소들 ⓒ 의왕시 자료 편집

▲ 자연경관 의왕8경 명소들 ⓒ 의왕시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