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장터문화제 포스터중
안양민예총
"재래시장이 한물 갔다고요? 천만에 말씀!"
현대식 아케이드, 전자전광판, 상인교육 등 현대화로 정비된, 경기 안양에서 가장 큰 중앙시장에서 재래시장 활성화로 전통 시장의 부활을 소망하며 신명나게 펼쳐지는 한판 잔치마당-장터문화제가 벌써 6회를 맞이했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안양군포의왕지부(회장 임종순·이하 안양민예총)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만안구 안양4동에 위치한 전통 재래시장인 안양중앙시장과 안양4동 중앙성당 앞마당에서 인정과 해학이 있는 '제6회 장터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터문화제는 안양민예총이 문화예술을 통해 서민들의 생활 중심지인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펼쳐 온 잔치마당으로 중소기업청이 그 효과를 인정하여 벤치마킹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금년도 장터문화제는 풍물패와 행위예술가들이 어우러져 중앙시장 일대를 돌며 퍼포먼스 거리극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여성전통타악그룹 '도도'의 타악공연, 행위예술인 '긴뚝섬'의 퍼포먼스, 직장인밴드 '일탈'(ILTAL)의 축하공연과 2007 장터가요제 대상과 2008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린 ·김수빈'씨의 노래공연 등으로 다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