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분노 조절 어린이의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분노를 조절할 줄 알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가 나는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그 원인에 알맞은 자신만의 해결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림출판사
어린이는 성인과는 달리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것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할 기회가 부족하다. 이러한 현실로 인하여 어린이의 부적응적인 행동 즉 공격성, 집단 따돌림과 또래 폭력, 우울 등을 초래하게 되었다.
또한 이는 더 이상 일부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보편화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므로 분노를 어떻게 표현하는가 하는 문제는 인간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분노는 좌절, 우울, 의존성과 강한 연관성을 가져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방식으로 표출되기 쉽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가 어린이의 분노 조절 도와줘야
우리는 흔히 말 잘 듣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 불평불만 하지 않고 화를 참는 순하거나 순종만 하는 아이가 정서발달상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성인보다 스트레스나 분노 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어린이쉽게 우울증에 빠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로 오는 분노나 화를 제대로 풀지 못하는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이 적절한 때에 화를 풀고 분노를 이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정서발달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올바른 분노 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가 분노를 느끼게 된 원인을 찾아야 한다. 갑자기 짜증이나 화부터 내는 아이가 있다면, 화가 나는 원인이 무엇인지, 누구 때문에 화를 느끼는지 등을 차근차근 짚어가며 원인을 찾아내도록 한다. 그리고 그 원인을 바탕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분노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를 찾아봐야 한다. 이는 처음에는 부모와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해결해 보고, 점차 익숙해 지면 아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도록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좋다.
어린이의 화를 다룬 책 발간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