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고·보고·먹는 수도권 근교 웰빙 나들이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근교나들이 ⑥] 이천 스파·도자박물관·쌀밥 등

등록 2008.12.05 18:07수정 2008.12.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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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며 날씨가 조금씩 추워지고 있다. 급기야 오늘(12월 5일)은 제주도와 영남 남부를 제외한 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겨울'의 모습을 또렷히 보이고 있다. 바깥에 나가기보다 방구석 따뜻한 아랫목에서 편하게 있고픈 마음이 들 시기가 다가온다.

 

하지만, 맛있는 식사, 따뜻한 온천, 독특한 작품 등이 함께 한다면 주말 나들이도 싸늘하지는 않을 것이다. 수도권에서 외곽지역으로, 경기도임에도 강남터미널에서 '고속버스'가 다니지만, 하루만에 다녀올 수 있는 곳. 이번에 소개할 근교여행지는 경기도 이천이다.

 

  [잘 살필 곳] 우리의 도자기와 함께하는 - 해강도자미술관, 세계도자센터

 

홀수 해마다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 3개 개최도시(이천·광주·여주) 중 하나인 이천. 이천에는, 장인의 예술혼이 넘치는 여러 도예작품을 살필 곳과 스스로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볼 공간이 공존하여, 보고 만지고 만들기까지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즐비하다.

 

해강도자미술관 해강도자미술관은, 청자를 중심으로 한 1,400여점의 도예작품과, 도자 문화의 변천사와 도자 제작기술의 발전 등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한 전시물들이 있는 사립 도자전문박물관이다.
해강도자미술관해강도자미술관은, 청자를 중심으로 한 1,400여점의 도예작품과, 도자 문화의 변천사와 도자 제작기술의 발전 등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한 전시물들이 있는 사립 도자전문박물관이다.이준혁
▲ 해강도자미술관 해강도자미술관은, 청자를 중심으로 한 1,400여점의 도예작품과, 도자 문화의 변천사와 도자 제작기술의 발전 등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한 전시물들이 있는 사립 도자전문박물관이다. ⓒ 이준혁

 

1990년에 개관한 해강도자미술관은, 도자기만을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연구하는 국내 최고 명성의 사립 도자전문박물관으로, 무형문화재 제 3호로 지정되기도 한 '청자의 명인'인 고 해강 유근형이 평생을 바쳐 수집한 도자기와 선조들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청자를 중심으로 한 1,400여점의 도예작품과, 도자 문화의 변천사와 도자 제작기술의 발전 등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한 전시물들은, 해강도자미술관의 자랑이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도자기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도예교실이 있어 체험의 기회도 있으며, 시청각실과 도자연구소 등도 함께 있어 지속적인 학술연구도 병행되고 있다.

 

해강도자미술관이 있는 신둔면 일대는 이천의 대표적 도예촌이다. 도예장인들이 다수 모여있는 이 곳은, 실생활의 각종 그릇부터 도예작품까지 많은 자기류를 전시·판매하기도 하지만, 해강도자미술관 도예교실처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곳이 대부분이다.

 

도자비엔날레 '토야' 이천 및 광주, 여주 등에서 격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 마스코트 '토야'.
도자비엔날레 '토야'이천 및 광주, 여주 등에서 격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 마스코트 '토야'. 이준혁
▲ 도자비엔날레 '토야' 이천 및 광주, 여주 등에서 격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 마스코트 '토야'. ⓒ 이준혁

세계도자비엔날레의 본부 격인 이천세계도자센터는 설봉공원에 위치해 있다. 본격적 도자기술개발을 위한 도자연구센터 외에 일반관람객들을 위한 전시용 전통가마 및 곰방대가마, 도자기공원인 '토야랜드', 흙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흙놀이공원' 등이 꽤 독특하다.

 

[잘 쉴 곳 ①] 물과 함께 편히 쉴 웰빙 온천 시설 - 테르메덴, 스파플러스

 

상당수의 일반인들에게 이천은, '쌀의 명산지' 및 '하이닉스반도체 공장 소재지' 정도로, 인식되어 있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이천온천'이 있었음에도, 상당수 사람들은 '이천에 온천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다만 '미란다호텔(스파플러스)'과 '테르메텐'을 물어보면 '그것들이 이천에 있었어?'라는 식으로 놀라며 되묻는 사람들이 일부 있을 뿐이다.

 

스파플러스 닥터피쉬탕 '미란다호텔 이천온천'에서 2002년의 대규모 리모델링 후 1만여 평의 대형워터파크로 재탄생한 대형워터파크 스파플러스 내 닥터피쉬탕. 시내에서 가까워 접근이 용이하다.
스파플러스 닥터피쉬탕'미란다호텔 이천온천'에서 2002년의 대규모 리모델링 후 1만여 평의 대형워터파크로 재탄생한 대형워터파크 스파플러스 내 닥터피쉬탕. 시내에서 가까워 접근이 용이하다.스파플러스
▲ 스파플러스 닥터피쉬탕 '미란다호텔 이천온천'에서 2002년의 대규모 리모델링 후 1만여 평의 대형워터파크로 재탄생한 대형워터파크 스파플러스 내 닥터피쉬탕. 시내에서 가까워 접근이 용이하다. ⓒ 스파플러스

2002년의 리모델링 후 1만여 평의 대형워터파크로 재탄생한 스파플러스(031-639-5000, www.mirandahotel.com)는 세종 시절부터 '온천배미'로 불리던 이천온천 원탕이다. 나트륨성분이 많아, 눈병 및 피부병 환자들이 효과를 보며, 약수라 불리웠다. 대온천탕·노천탕·한증막·산소옥냉방·전동불가마·참숯방·토굴방·석운모방 등 각종 온천사우나시설과 실내수영장·파도풀·닥터피쉬탕 등 워터파크가 함께 있어 온 가족이 찾기 좋다.

 

성인 기준(주중·주말 순)으로 워터파크시설을 포함한 전 시설을 이용할 경우 2.3만원·2.8만원, 온천사우나시설 전체(건강존)를 이용할 경우, 1.5만원·1.8만원을 받으며, 온천만 이용할 경우 1만원·1.2만원을 받는다. 단, KB카드·삼성카드·BC카드 사용 시 20% 할인이 가능(카드별 동반허용인원 차이 있음)하고, 미란다호텔 투숙객과 65세 이상은 30% 할인이 적용된다. 영업시간은 06시~22시(실내수영장 06시~21시, 실외수영장 09시~18시)이다.

 

온천(Terme)과 낙원(Eden)을 조합작명한 테르메덴(031-645-2000, www.termeden.com) 은, 이천 외곽에 위치한 이제 3년이 안된 짧은 역사('06년 1월 오픈)의 온천리조트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국내 최초의 독일식 온천리조트를 구축 후 바데풀과 닥터피쉬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인지도를 높였다. 여러 형태의 실내외 온천/사우나시설 및 워터파크시설 등으로 피로를 풀기 좋다. 이천 시내에서 테르메덴 전용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다.

 

테르메덴 야외온천풀장 테르메덴은, 이제 3년이 안 된 짧은 역사와, 시 외곽에 있는 불리한 지리적 여건에도, 국내 최초의 독일식 온천리조트라는 컨셉과 365일 야외온천풀장 운영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테르메덴 야외온천풀장테르메덴은, 이제 3년이 안 된 짧은 역사와, 시 외곽에 있는 불리한 지리적 여건에도, 국내 최초의 독일식 온천리조트라는 컨셉과 365일 야외온천풀장 운영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테르메덴
▲ 테르메덴 야외온천풀장 테르메덴은, 이제 3년이 안 된 짧은 역사와, 시 외곽에 있는 불리한 지리적 여건에도, 국내 최초의 독일식 온천리조트라는 컨셉과 365일 야외온천풀장 운영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테르메덴

 

성인 기준(주중·주말 순), 전 시설을 이용 시 2.3만원·2.8만원(포인트차감할인 가능. SKT멤버쉽카드 40%, 현대카드M (동반인허용)30%), 온천사우나시설만 이용 시 8천원·1만원을 받으며, 닥터피쉬탕은 기본료와 별개로 5천원을 추가로 받는다. 대욕장은 주중 08~21시, 주말 07~21시에 연다. 실내바데풀은 대욕장 개폐장시간 전후로 1시간씩 덜 영업한다.

 

[잘 쉴 곳 ②] 산에 올라 이천의 푸르른 평야를 넓게 보자 - 설봉산, 설봉공원

 

이천시가지를 서쪽에서 북동방향과 남동방향으로 둘러싸고 있어 '북악산'으로도 불리고, 학이 날개를 편 형상을 닮았다하여 '무학산' 또는 '부학산' 등의 명칭으로도 불리는 이천의 설봉산. 설봉산은, 서울에서의 남산 혹은 관악산 등과 같은, 이천의 진산(鎭山)이다. 

 

해발 394.3m의 설봉산은, 시내에서 가깝고, 산세가 오밀조밀하여 운치가 있으면서도 세 개의 등산로 모두 어린이와 노인들도 오르기 쉬워, 많은 이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시에, 봄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진달래 군락의 아름다움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제철이 되면 이천시민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한다. 

 

(주 : 설봉산 등산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세 경로 모두, 설봉호 입구 설봉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해, 한 정상에서 만난다. 어떤 곳에서 등산을 시작해도 무난하나, 통상 설봉호를 기점으로 현충탑·영월암·설봉산성 등을 거쳐 칼바위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평지로 유명한 이천답게, 주위에 높은 산이 없었기에, 설봉산은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다. 이로 인해 설봉산에는 곳곳에 산성터가 있다. 신라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을 위해 작전을 세웠다는 설봉산성(사적 423호), 신라시대 성터로 여겨지는 곳에 위치한 남천정터와 봉화대터,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영월암 및 고려 때 건립된 영월암 대웅전 뒤 커다란 자연 암석을 다듬어 바위 전체에 조각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보물 822) 등은 이 곳의 오랜 역사를 말해준다.

 

그 외에, 산 중턱 무렵에 위치한 피서지로 유명한 폭포, 8개소에 달하는 약수터, 주봉에서 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지점에 있는 칼 모양의 날카롭고 거대한 칼바위, 영월암 동쪽의 '고깔을 쓴 중이 바라를 진 모습'의 큼직한 고깔바위 등은 설봉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설봉산 주위에는 높은 산이 없어, 설봉산 정상에서 중부고속도로 너머로 위치해 있는 이천의 양대 명산인 도드람산(해발 349m)과, 이천과 광주간 경계를 이루는 천덕봉(해발 630m), 원적봉(해발 560m) 등을 잘 살필 수 있다.

 

설봉공원 설봉산 입구에 있는 설봉공원은, 3만여 평의 면적과 1.05km의 둘레의 설봉호와 설봉호에 설치된 80m의 고사분수, 세계 유명작가들의 각종 조각들이 펼쳐진 설봉국제조각공원과 시립 월전미술관, 도자공원 토야랜드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설봉공원설봉산 입구에 있는 설봉공원은, 3만여 평의 면적과 1.05km의 둘레의 설봉호와 설봉호에 설치된 80m의 고사분수, 세계 유명작가들의 각종 조각들이 펼쳐진 설봉국제조각공원과 시립 월전미술관, 도자공원 토야랜드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이준혁
▲ 설봉공원 설봉산 입구에 있는 설봉공원은, 3만여 평의 면적과 1.05km의 둘레의 설봉호와 설봉호에 설치된 80m의 고사분수, 세계 유명작가들의 각종 조각들이 펼쳐진 설봉국제조각공원과 시립 월전미술관, 도자공원 토야랜드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 이준혁

설봉산 입구에 있는 설봉공원은, 3만여 평의 면적과 1.05km의 둘레의 설봉호와 설봉호에 설치된 80m의 고사분수, 세계 유명작가들의 각종 조각들이 펼쳐진 설봉국제조각공원과 시립 월전미술관, 도자공원 토야랜드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관고저수지'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설봉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설봉국제조각공원은, 지난 1998년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제1회 국제조각심포지엄을 개최한 이래 매년 9월 세계 각국의 유명 조각가를 초청해 현장 워크숍·전시회 등을 개최 후, 기간 중 만들어진 조각 작품을 전시한다. 현재는 38개국 유명작가들의 조각작품 9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지난 2007년 8월에 개관한 시립 월전미술관(www.iwoljeon.org)은, 근·현대 한국화단의 산 증인인 월전 장우성 선생의 대표작을 비롯 평생 모은 고미술품 컬렉션 등 1,532점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독특한 형태의 아름다운 건물로도 주목을 받는 미술관이다.

 

월전미술관 이천시에서 세운 시립미술관. 지난 2007년 8월에 개관했으며, 월전 장우성 선생의 대표작을 비롯, 평생 모은 고미술품 등 총 1,532점의 미술품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건축물로도 주목받는 미술관이다.
월전미술관이천시에서 세운 시립미술관. 지난 2007년 8월에 개관했으며, 월전 장우성 선생의 대표작을 비롯, 평생 모은 고미술품 등 총 1,532점의 미술품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건축물로도 주목받는 미술관이다.이준혁
▲ 월전미술관 이천시에서 세운 시립미술관. 지난 2007년 8월에 개관했으며, 월전 장우성 선생의 대표작을 비롯, 평생 모은 고미술품 등 총 1,532점의 미술품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건축물로도 주목받는 미술관이다. ⓒ 이준혁

 

[잘 먹을 곳] 밥이 보약 - 이천 쌀밥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이천 쌀. 비옥한 토양과 깨끗한 물 그리고 적당한 일조량 등의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된 이천 쌀은, 오래 전부터 쌀의 '명품'으로 통해 왔다. 그러한 이천의 명성에 걸맞는 '쌀밥집'이 이천에는 거리에 즐비하게 위치해 있다. 잘 놀고, 잘 보고, 이제는 잘 먹어보며 멋진 여행을 마무리지어 보자.

 

1인분에 약 1만원 선이며 일부 쌀밥집에서는 2인분 이상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흠일 수 있다. 하지만, '임금님표 이천쌀'로 만든 밥과 20가지 전후의 푸짐한 반찬 등, 이천이기에 맛볼 수 있는 수라상과 같은 푸짐한 상을 경험해보고 오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3번 국도 변과 신둔면 도예촌 등에 여러 쌀밥집이 위치해 있다.

 

<이천쌀문화축제>

'이천쌀문화축제'는, 2003년부터 4년 연속으로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한 '유망축제'로 지정되고, 2007년에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우수축제평가회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작년에는 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본 축제를 찾았고, '풍요의 땅, 생명의 씨앗'을 주제로 진행된 얼마 전의 제 10회 축제는 53만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이천쌀문화축제 내 여러 행사 중 백미는, 이천시 14개 읍·면·동에서 선정된 명인들 중 최고의 쌀밥짓기 명인을 뽑는, '이천쌀밥명인전'이다. '이천쌀밥명인전'은, 매년 열림과 동시에 축제기간 중에는 매일 열리며,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밥을 가장 맛있게 지은 명인 1명을 '명장'으로 선발한 후 '명장'이 직접 지은 최상의 '이천쌀밥'을 맛볼 수 있는 독특한 행사도 열린다.


그 외 올해 축제의 경우, 대형가마솥에 밥을 지어 관람객과 함께 나눠 먹는 '가마솥이천명이천원', 베트남·중국·일본 등 쌀을 재배하는 세계 10개국이 참가해 그 나라 쌀로 전통요리를 만드는 '세계쌀요리대회',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외국인 송편만들기', 설봉공원 행사장 내의 9개 마당에서 각 마당별 방문기념 도장을 7개 이상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 쌀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도 열렸다.

 

<이천에 대중교통으로 가보기>

이천은 경기도에 속해 있지만, 수도권에서 동쪽의 외곽지역에 있으며 강원도로 가는 길목으로, 통상 강원도 전역, 경기도 여주, 충청북도 제천 등과 함께 '영동선' 노선으로 분류되곤 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경기도에 속해 있는 곳으로서, 접근성은 매우 양호하다.

강남고속터미널과 이천터미널 간을 운행하는 고속버스는 20~4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도로의 극심한 정체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일반적으로 1시간이면 터미널간 이동이 가능하며, 운임은 4,100원(www.kobus.co.kr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 카드 결제 가능, 아동 2,000원)이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이천터미널 간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15~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역시 1시간 정도의 소요시간에 터미널간 이동이 가능하며, 운임은 4,100원(현장 예매 가능, 카드 결제 가능, 청소년 2,800원, 아동 2,000원)이다. 동서울터미널에는 테르메덴으로 직접 운행하는 시외버스도 하루 2회(동서울터미널 기준 09:20, 10:40 출발, 테르메덴 기준 16:00, 17:10 출발) 운행되며 이 노선의 소요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이다. 운임은 5,100원(현장 예매 가능, 카드 결제 가능, 청소년 3,600원, 아동 2,600원)이다.

서울에서 이천으로 갈 때에는, 성인 기준으로 2천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오갈 수 있는 시내버스(좌석버스)를 갈아타는 형태로도 갈 수 있으나, 대신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강변역 및 천호역 등에서 광주시내 까지는 상일IC~경안IC 구간을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직통하는 직행좌석버스인 1113번 및 1113-1번을 통해 이동(천호역~광주시청 기준 40분 전후 소요)하며, 광주시내에서 이천시내까지는 '광주시청~곤지암~동원대학입구~신둔면도예촌~이천터미널' 구간을 운행하는 일반좌석버스 114번을 통해 이동(광주시청~이천터미널 기준 55~75분 소요)하는 형태이다.

1113번과 1113-1번은 두 노선 모두 광주시내까지는 동일한 구간을 운행하지만 1113-1번은 곤지암 및 동원대 방향으로 운행하여 114번으로의 환승이 보다 수월(내린 위치에서 바로 환승 가능)하다.

2008.12.05 18:07ⓒ 2008 OhmyNews
#이천 #쌀밥 #테르메텐 #도자 #설봉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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