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 전당 주변에는 연지공원, 대형쇼핑몰, 패션몰, 영화관과 김해박물관, 대성동 고분박물관 등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져 이웃해 있다. 전당의 야경이 아름답다.
김해문화의 전당
11월 22일에는 한국의 대표 지휘자 금난새와 세계 20여개국, 80여명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무대인 '금난새의 월드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공연되고, 23일에는 판소리의 '프리마돈나'로 불리는 이 시대 최고의 명창 안숙선과 국립창극단 단원들이 판소리를 중심으로 창극과 판소리, 남도민요, 가야금병창 등 우리 전통소리의 다양한 맛과 흥취를 들려주게 된다.
28일과 29일 이틀간은 스페인, 아라비아, 중국, 러시아 등의 신비한 민속춤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황홀한 감동과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겨울 최고의 인기작인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12월 3일에는 '김대진과 함께 하는 음악 사계'가, 12월 14일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갈라콘서트가, 12월 19일에는 최정상의 솔리스트들로 구성되어 천상의 하모니로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 줄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이, 한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12월31일에는 제야음악회가 개최된다.
김해문화의 전당은 도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에는 연지공원과 대형쇼핑몰, 패션몰, 영화관 등 근린생활시설과 김해박물관이나 대성동 고분박물관 등 전통문화 단지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전당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진 문화관광벨트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평일에도 시민들은 전당을 공원처럼 편하고 손쉽게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