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이 오는 26일을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은 언론노조 전 조합원이'7대 언론악법' 보도와 제작을 제외한 모든 업무를 거부하는 전면 총파업 형태로 진행된다. 언론노조는 "한나라당이 7대 언론악법을 포기할때까지 총파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23일 각 본부 지부 분회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파업지침 6호를 내렸다.

언론노조는 24일 오후 2시 한나라당사 앞에서 '언론노조 총파업 출정 기자회견'을 열며 총파업 시작일인 26일 오후 2시, 언론노조 전 조합원이 모이는 '방송장악 저지 언론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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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노조는 23일 '총파업지침 6호'를 각 본부 지부 분회에 내려 26일 새벽 6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언론노조

▲ 언론노조는 23일 '총파업지침 6호'를 각 본부 지부 분회에 내려 26일 새벽 6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언론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