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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같이 40km를 내달리는 61살의 멋쟁이도 만나... ⓒ 이장연
지난 10일 서울 보신각에서 열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 학살중단을 촉구하는 긴급행동'에 참여했다가, 붉게 물든 국회의사당이 어둠으로 덮히는 낙조를 보며 서강대교를 건너 한강 자전거도로를 타고 집인 인천으로 향했다. 답답한 서울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고 날도 강바람도 너무 추워 자전거 핸들을 잡은 장갑 낀 손조차 얼어붙을 정도였다. 동상이 걸리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손가락 마디마디의 감각은 전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