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불도저더이상 뒤로 물러설 곳이 없는 이들을 이렇게 무참하게 짓밟는 나라가 과연 좋은 나라인가?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김민수
얼마나 오랜 세월 돌고돌아 온 길인데, 다시 되돌아가고 있는 현실을 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를 느낍니다. 더는 뒤로 물러설 곳도 없는 이들의 절규를 들어줄만한 아량도 없는 공권력, 권력의 모든 힘은 국민에서 나오는 것인데 그 '공권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가던 길 멈추고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무작정 시동을 걸고 앞을 향해서만 달려왔다면 잠시 멈추어서서 무엇이 진정 국민을 위하는 길이고,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없는 불도저처럼 그저 밀어붙이면 모두 죽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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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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