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플 엔젤스 코랄 어린이 합창단 공연한미 문화교류 행사에 미국 대표로 참가한 조이플 엔젤스 코랄 어린이 합창단이 노래를 하고 있다.
구은희
한국 동요부터 민요, 웅변까지
1부 기념식이 끝난 후에 한국에서 온 한미 문화교류재단 한국 대표팀의 웅변과 북가주 신나는 한국학교의 스피치, 조이플 엔젤스 코랄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 최수경 무용단의 한국무용 등으로 꾸며진 2부 한미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한국에서 온 학생들의 웅변은 삼일절에 맞춘 주제로 삼일절 에 관한 것부터 힘든 한국의 경제를 헤쳐나가자는 내용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졌다. 미국 대표로 참석한 신나는 한국학교 학생들은 또박또박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들을 했고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학교에 다니면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터라 조금은 어눌한 한국어로 '우리 가족'과 '유관순 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또한 조이플 엔젤스 코랄 어린이 합창단은 '참 좋은 말' 등의 동요와 요들송 '숲의 요들' 등의 합창곡을 들려주었는데 한국어로 모두 암기해서 불러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후 순서로는 산호세 지역 한국 무용단의 한국 무용 공연이 이어지기도 했다.
지리했던 1부 순서와는 달리 귀여운 어린이들의 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한국과 미국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순서로 다같이 '고향의 봄'을 합창하면서 순서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미국에서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교수입니다.
공유하기
미국 실리콘밸리에 울려퍼진 '대한민국 만세!'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