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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충남교육감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김종성, 권혁운, 강복환, 장기상(등록순) 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 14일 충남교육감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김종성, 권혁운, 강복환, 장기상(등록순) 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오는 4월 29일 치러지는 충남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오후5시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7명의 예비후보 중 4명만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는 김종성 후보. 그 뒤를 이어 권혁운 후보와 강복환 후보가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후에는 장기상 후보가 충남선관위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그 동안 예비후보자로 등록 해 활발한 선거운동을 벌여 왔던, 김지철·장기옥·박창재 후보 등은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5일 등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김지철 예비후보와 장기상 후보가 잇따라 제기한 '후보단일화 제안' 논의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등록을 하지 않는 예비후보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까지는 그러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후보자 등록 신청은 16일 오후 5시까지 계속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다음날인 16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28일까지 할 수 있다.

충남도 선관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상황과 병역사항, 전과기록 등의 후보자정보와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서를 유권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 선관위는 이번 충남교육감 보궐선거의 선거인명부 작성이 14일까지 모두 끝남에 따라 15일부터 3일간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주소지의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으며, 각 구·시·군의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자신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