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택스 홈페이지 갈무리
최병렬
경기 안양시가 인터넷 지방세 포털시스템인 위택스(
www.wetax.go.kr)와 연계하여 4월 30일부터 지방세 고지서를 이메일로 각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는 지방세 '전자고지송달 서비스'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지방세무행정 서어비스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지방세 전자고지송달 서비스는 납세자가 종이고지서 대신 세금고지내역을 이메일로 받아 인터넷상에서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기존에 고지서를 받아 금융기관을 방문해 세금을 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지서 제작발송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납세자는 위택스 홈페이지에 전자고지송달 서비스 이용을 신청(회원가입)한 후 이메일을 등록하면 시가 부과하는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주민세(8월) 등의 정기분 세목에 대한 고지서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위택스에서 납부할 수 있다.
안양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서 종이고지서 제작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연간 4천여만원에 달하고 우편 송달료로 2억9천여만원이 각각 드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 따라서 전자고지송달 서비스를 신청하는 납세자가 많을수록 이에 대한 예산절감 효과 또한 적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