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주 금요일 부산시청 광장 일원에선 부산시가 주최하는 '시민참여 나눔장터'가 열린다.
지난 15일 열린 나눔장터에도 안 입는 옷을 비롯해 신발, 가전제품, 각종 잡동사니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 나눔장터는 우리에게 벼룩시장으로 알려진 그런 형태다. 자치단체나 민간단체는 물론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와 함께 이곳을 찾아 절약하는 생활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에선 부대행사도 진행되는데,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주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기, 믹서기 등 폐소형 가전제품을 가져오면 '아크릴 수세미'로 교환해준다. 또 '아크릴 수세미 만들기'체험 행사도 실시 되었다.
올해로 6년째 맞는 나눔장터. 부산시는 앞으로도 '나눔장터를 활성화 시켜 건전한 소비생활문화정착과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