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의견이 캐나다 언론에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한국 사회 자살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캐나다 언론 'The Globe and the Mail' 기사, 이 기사에 내 의견이 실렸다.
조재환
CNN 앵커 외에 캐나다 'The Globe and Mail'의 마크 맥킨논 기자와 트위터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계속되는 내 트윗에 Follow(싸이월드의 일촌 추가, 친구 추가와 비슷한 개념)를 먼저 한 맥킨논 기자는, 노 전 대통령 서거로 자살 문제가 심각해진 한국 사회에 대한 기사를 준비중이었다.
이에 이 기자는 나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기억될지, 그의 자살이 향후 현 정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 했다.
그래서 난 내 생각을 맥킨논 기자에게 트위터로 답했다.
"그는 저에게나 국민에게나 보통 사람들을 위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앞으로 노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해 현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맥킨논 기자는 이 의견에 인상깊은 듯, 내 의견을 오늘(25)자 기사에 실었다. 이 기사는 'The Globe and Mail' 세계 섹션 메인에 올라갔다.
이렇게 다양한 의견을 트위터로 들을 수 있었다. 외신기자들은 뉴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공통적으로 다뤘지만, 개인적으로 다양한 의견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기자들은 어떨까? 보도를 떠나서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SBS U포터, 네이버 블로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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