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한 법무장관, 전국 검찰에 '동요 말라' 특별지시

"검찰 수사관행 부족한 점 없는지 되돌아보고 개선책 마련"

등록 2009.06.04 18:45수정 2009.06.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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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법무부장관은 임채진 검찰총장의 사의표명과 관련해 전국 검찰에 '동요하지 말고 검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라'고 특별지시 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장관은 "최근 박연차 관련 사건 수사 중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고, 임채진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하는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했다"며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검찰은 동요하지 말고 일치단결해 검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은 물론, 각종 민생침해 행위와 사회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평소 검찰의 수사관행에 소홀하거나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그 개선책을 마련하는데도 적극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끝으로 "일선에서 묵묵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검찰공무원 한분 한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며, 흔들림 없이 업무에 전념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이슈](www.lawissue.co.kr)에도 실렸습니다.

2009.06.04 18:45 ⓒ 2009 OhmyNews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이슈](www.lawissue.co.kr)에도 실렸습니다.
#김경한 #임채진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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