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도 후하게상자에 담긴 감자의 무게를 재고 있다.
김동이
어느 정도 감자상자가 쌓이자 저울이 등장했고, 20kg들이로 포장돼 현지에서 감자를 구입하려는 시민들에게 팔려나갔다.
새마을지회 회원들이 이날 수확한 감자는 총 120상자 분량으로 20kg들이 한상자에 시중가보다 싼 1만7천 원선에 소비자에게 판매되었으며, 수익금은 연말에 김장김치로 탈바꿈 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한영 회장은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회원들의 뜻이 모여 하는 일이라서 더욱 뜻깊고, 또 수익금이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고 생각하면 힘든 줄 모르겠다"며 "일상생활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감자캐기에 동참해 준 회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마을지회가 감자를 수확한 휴경지는 오는 8월경에 다시 배추를 심어 무공해로 직접 재배한 뒤 연말에 김장김치 담궈 관내 무의탁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마을지회는 계룡시에서 매년 10월에 열리는 팥거리축제시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팥죽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먹거리 장터를 열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벌이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유포터, 중도일보에도 송고합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