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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탄천 모습입니다. 물이 흐르는 하천에 누군가 돌탑을 쌓아놓았습니다. 돌탑쌓기의 일반적인 형태는 아래쪽에 넓은 부분을, 위쪽에는 뾰족한 부분이 올라가게 됩니다.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게 해야 안전하게 더 높이 쌓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래 사진을 보시죠. 자세히 한번 살펴봐주시겠습니까? 일반적인 돌탑 쌓기 형태가 아닙니다. 뾰족한 부분이 아래쪽에 있습니다. 매우 위태위태해 보입니다. 어떤 위기감, 불안정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예술작품으로써의 묘미가 느껴집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참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천 물 속에다 저런 형태로 돌탑을 쌓을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말이죠. 그리고 매우 뛰어난 감각이 있는 분 같습니다. 덕분에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비 오면 금세 쓰러질 것 같아 불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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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천 곳곳에 위태로운 돌탑이 있다. ⓒ 윤태
▲ 하천 곳곳에 위태로운 돌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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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롭게 혼자 균형잡고 있는 수중돌탑 ⓒ 윤태
▲ 외롭게 혼자 균형잡고 있는 수중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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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균형을 잡았을까? ⓒ 윤태
▲ 어떻게 균형을 잡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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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태위태하지만 넘어지진 않는다. ⓒ 윤태
▲ 위태위태하지만 넘어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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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봐도 신비하다. ⓒ 윤태
▲ 다시 봐도 신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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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감탄밖에 나오질 않는다. ⓒ 윤태
▲ 그저 감탄밖에 나오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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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로 붙여놓은 것도 아니고 어떻게 저렇게 쌓을수 있을까? ⓒ 윤태
▲ 본드로 붙여놓은 것도 아니고 어떻게 저렇게 쌓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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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는 물때문에 더 위태로워 보입니다. ⓒ 윤태
▲ 흐르는 물때문에 더 위태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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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리 새가 아닙니다. 돌을 세우고 그 위에 또 돌을 세워 놓았습니다. ⓒ 윤태
▲ 한마리 새가 아닙니다. 돌을 세우고 그 위에 또 돌을 세워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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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를 걸쳐놓고 그 위에 돌을 쌓았다. ⓒ 윤태
▲ 나무를 걸쳐놓고 그 위에 돌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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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6 18:31 | ⓒ 2009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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