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객기 탑승객 전원 사망

등록 2009.07.15 20:13수정 2009.07.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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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란의 북서부에서 168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이란의 모든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사고 여객기인 캐스피언 에어라인은 153명의 승객과 15명의 승무원을 태운채 수도의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지 16분 만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국영 텔레비젼은 파편 조각들과 부서진 몇개의 비행기 몸체들을 보여주었다.

이란 항공연합의 레자 자파르자데 대변인은 국영텔레비젼에 나와 "이것은 대형재난으로 비행기 잔해들이 200미터 사방으로 뿌려져 있다"고 확인했다. 소방센터의 한 관리는 이란의 국영 텔레비젼에 나와 "이 폭발로 인해 지상에서 10미터 가량이 톱니모양으로 파였으며 도착했을 당시 우리가 할수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아르메니아의 예레반으로 향하는 중이었으며 오전 11시 33분(현지시각) 콰즈빈 근처에서 추락했다고 IRNA 뉴스 관계자가 밝혔다.

2009.07.15 20:13 ⓒ 2009 OhmyNews
#이란 #비행기 사고 #테헤란 #로이터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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