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예산지원 현황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서 112신고센터에 대한 자치구 지원 현황은 2009년 6월 30일 현재 완료 16곳, 진행중 7곳, 검토중 2곳이다.
이동영의원 제공
이와 관련하여 이동영 의원은 '112신고센터가 민생치안사업으로서 필요성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예산 편성의 절차와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데 법규를 위반하면서 예산을 지원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뜩이나 부자감세 등으로 재정사정이 좋지 않은 지자체에 지원은 못할망정 국가사무 예산마저 떠넘기는 것을 보면 현 정부의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 수준을 알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관악구의회는 17일 열린 본회의에서 이동영 의원이 발의한 수정동의안이 통과되어 이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다. 앞으로 경찰은 물론 이미 예산을 집행한 자치구와 논의 중인 자치구 등에서 상당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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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지자체 예산지원 요청은 '법규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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