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차익 매도 압박에도 불구하고 11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연속 상승은 역대 3위 기록이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13%) 오른 1526.03에 거래를 마쳤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이날 코스피는 장 중 내내 차익 매도에 시달리며 등락을 거듭했지만 SK텔레콤, 삼성중공업, 현대모비스 등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개인과 기관은 1981억원, 2803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차익 매도에 주력했지만 이날도 역시 외국인의 매수가 증시를 상승세로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에서 4850억원, 선물에서 274계약 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 매수는 무려 10거래일째이며 매수 규모만 무려 3조 6000억원에 이른다. 선물에서도 매수 기조를 이어가면서 코스피200 9월물 선물가는 198.80을 기록하며 프로그램 매도폭을 제한했다.전성규
▲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차익 매도 압박에도 불구하고 11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연속 상승은 역대 3위 기록이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13%) 오른 1526.03에 거래를 마쳤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이날 코스피는 장 중 내내 차익 매도에 시달리며 등락을 거듭했지만 SK텔레콤, 삼성중공업, 현대모비스 등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개인과 기관은 1981억원, 2803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차익 매도에 주력했지만 이날도 역시 외국인의 매수가 증시를 상승세로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에서 4850억원, 선물에서 274계약 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 매수는 무려 10거래일째이며 매수 규모만 무려 3조 6000억원에 이른다. 선물에서도 매수 기조를 이어가면서 코스피200 9월물 선물가는 198.80을 기록하며 프로그램 매도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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