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내 개인텍시 신종플루 방역
최병렬
경기 안양시가 신종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의 가을철 확산에 대비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신종인플 예방을 위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안양시에 차적을 두고있는 개인택시 1천7백여 대를 대상으로 신종플루 방역소독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 이날 방역에는 안양 만안·동안 양 보건소, 개인택시조합, 방역업체가 협력사업을 통해 추진돼 차 내부 시트와 바닥 그리고 문 손잡이 등 차량 안팎에 걸쳐 초미립 소독액을 분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고막체온계를 통해 열을 체크하고, 손세정제 사용법 등 신종플루에 대한 상담도 실시됐으며 택시기사 한사람 한사람의 손을 세정제로 소독도 했다.
특히 안양시 비상대책본부는 이날 예방과 개인위생을 위한 준수사항이 적힌 자체 제작한 리플렛을 개인택시마다 비치할 수 있도록 배포해 택시기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