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세무사시험 631명 합격... 5명 중 1명은 '여성'

세무사 합격점수는? 45.50점

등록 2009.10.22 15:07수정 2009.10.22 15:07
0
원고료로 응원
(최정희 기자) 제46회 세무사 합격자 631명 중 130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합격자 5명 중 1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사 합격자 중 여성비율은 지난 2005년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이후 20% 수준에서 급등락을 해오다가 올해 20.6%로 올라서게 됐다.

올해 처음 세무사 시험을 주관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46회 세무사 최종합격자는 2차 시험 응시자 2398명 중 631명이 합격해 합격률 26%를 보이고 있으며, 합격자 중 여성이 20.6%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무사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은 지난 2005년 20.1%, 2006년 19.3%. 2007년 20.2%로 20% 안팎에서 움직이다가 작년 17.9%로 소폭 하락했다. 또한 남성은 2075명이 2차 시험에 응시해 501명이 합격했으며, 여성은 323명의 응시자 중 130명이 합격했다. 이번 세무사 시험 합격 점수는 45.50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세무사 시험에서 이재민씨(26)는 71점을 받아 수석을 차지했으며, 이종창씨(20)와 안상진 씨(57)는 각각 최연소합격자와 최고령합격자의 영광을 얻게 됐다. 이와 함께 국세행정 경력이 10년 이상인 합격자는 58명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했으며,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합격자도 43명으로 6.8%를 차지했다.

한편 2차 시험에 응시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30대의 비중이 54%(1297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았으며, 40~50대의 비중도 43.9%(1052명)나 차지했다. 60세 이상은 49명으로 전체의 2.1%로 집계됐다.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무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조세일보는 국내 유일의 '리얼 타임 조세 전문 웹진'입니다. 매일 매일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생생한 기사를 뉴스 당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 세정가에 돌고 있는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www.joseilbo.com을 클릭하세요. 기사 송고 담당자: 손경표(직통 없고 대표전화만 있다고 함)


AD

AD

AD

인기기사

  1. 1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2. 2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3. 3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4. 4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5. 5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