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난 안양 '관양지구' 분양한다

등록 2009.11.21 20:36

수정 2009.11.21 20:36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경기 안양시 관양동 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 중대형 주택을 2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처음으로 분양한다. 분양 면적은 전용면적 101㎡ 320세대, 120㎡ 232세대, 135㎡ 156세대, 159㎡ 3세대 등 총 711세대다.

안양관양택지개발사업지구는 과거 동편마을을 개발하는 것으로 베스트 분양 아파트로 벌써부터 입소문이 난 곳으로 총 58만5천205㎡의 대지에 3천922세대의 주택이 건설되는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이번 1차 분양은 사업지구내 C-1BL에 건설되는 중대형 단지다.

'사업계획승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C-1블럭은 대지면적 5만1939.20㎡에 건축면적 1만832.37㎡, 연면적 14만3470.62㎡으로 10~20층으로 동수(주/부)는 13/17로 건축된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안양관양지구는 66만㎡미만 택지개발사업지구로 분양 신청 대상은 안양시 및 수도권(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로 동일순위 경쟁시,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안양시 1년이상 계속 거주민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고 밝혔다.

분양 가격은 3.3㎡당 평균 1,330천원으로 100㎡ 508,300천원, 120㎡ 615,900천원, 135㎡ 695,900천원 159㎡ 842,700천원으로 공급한다. 입주 시기는 2012년 3월로 예정돼 있다.

LH는 11월 26일 견본주택(안양시 관양동 택지개발사업지구내)을 개관할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분양신청 접수는 이달 30일에 3자녀 특별공급을, 오는 12월 3일에는 청약예금 1순위, 4일에는 청약예금 2순위, 7일에는 3순위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신청접수는 혼잡방지와 청약자의 편의 도모를 위하여 인터넷청약으로만 신청접수를 받는다.(단, 3자녀 특별공급은 현장접수) 자세한 사항은 LH 경기지역본부 분양상담실(031-250-8380~6) 또는 전국 어디서나 1588-90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양관양지구는 과천시와 안양시 경계의 그린벨트를 해제한 총58만5205㎡ 면적에 공동주택 3,740세대와 단독주택 182세대 등 총3,922세대가 건설될 예정으로 공동주택은 중대형분양주택이 1,753세대, 국민임대주택이 1,987세대가 건설된다.

교통여건은 안양시 관악로와 연결되고, 지구 남쪽으로 1번국도와 판교로 연결되는 국지도 57호선, 지구 동쪽으로는 서울과 군포로 이어지는 47번 국도의 과천대로가 지나가며, 단지로부터 500여m 부근에 전철 4호선 인덕원역이 자리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는 평촌신도시가 인접해 병원, 대형할인점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안양 관양지구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환경친화적 개발과 계획적 도시개발을 통한 쾌적한 주거지 개발이라는 목표로 'Finger Village'를 추진중으로 주변을 둘러싼 관악산이 가장 장점으로 손꼽을 수 있어 정부의 개발계획 발표 당시부터 관심이 높았다.

'Finger Village' 란 주거단지가 손가락처럼 관악산 자락 산림에 입지함에 따라 녹지축을 형성하기 때문에 나온 말로 관악산 등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되도록 친자연주의적 계획요소의 Green-Network를 구축, 양호한 녹지는 최대한 원형으로 보전하겠다는 것이다.

안양관양택지개발지구는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청약플래너 회원 2만7천81명을 대상으로 베스트 분양아파트를 선정한 결과 3위에 랭크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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