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경남지사 "분단국가 남겨두는 것은 후세에 빚 남기는 셈"

등록 2009.12.11 23:36수정 2009.12.1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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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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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행복이 우리의 선배 세대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위해 땀을 흘린 결과물이다"면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겨두는 것은 우리가 후세에 빚을 남기는 셈이되는 만큼 다음 세대를 위해 통일을 준비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1일 낮 12시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부의장 진종삼) 여성자문위원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태일 도의회의장, 민주평통 경남지역 시군협의회 회장, 여성자문위원, 사무처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송대성 세종연구소장은 '북한의 실체와 국가경영 철학 그리고 대책'이란 주제로 ▲북한 김정일 정권의 실체 등에 대한 문제점 제기 ▲첨단 국방력 강화 ▲한미동맹 결속 강화 및 대주변국 안보협력 강화 등 대책을 제기했다.

 

진종삼 부의장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인 '상생과 번영, 비핵·개방3000'의 국민적 실천과 자문위원 및 통일무지개운동 회원들의 통일교육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진정한 통일 일꾼을 양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2009.12.11 23:36ⓒ 2009 OhmyNews
#김태호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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