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장관 "행정기관 이전여부 준비 안 됐다"

등록 2009.12.17 17:26수정 2009.12.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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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의장단이 이달곤 행자부장관을 만나 세종시 원안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 충남도

충남도의회 의장단이 이달곤 행자부장관을 만나 세종시 원안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 충남도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 여부와 관련 "다음 달 초 정부의 최종안 발표 때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17일 오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을 통해 "아직까지는 이 부처다 저 부처다 말할 준비가 안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실 국장 및 도내 시장. 군수, 충남지방경찰청 간부직원 등 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지금은 전국적으로 인구가 늘지 않아 신도시를 만들어 부각시킨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는 말로 세종시 수정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그는 "조바심이 나더라도 (수정대안이 나올 때까지) 한 달 정도만 지역사회 안정을 이루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 등은 도의회에서 이 장관을 만나 세종시 원안추진을 촉구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2009.12.17 17:26 ⓒ 2009 OhmyNews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이달곤 #행안부 장관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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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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