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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민대학 ⓒ 안양시

▲ 안양시민대학 ⓒ 안양시

안양시민대학(만안구 안양1동 622-3)이 제6회 평생학습 대상 기관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7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 안양 시민대학은 비영리 민간 문해교육 기관이다.

이번 평가에서 대상 부문은 개인학습자, 성인교육자, 학습동아리, 교육기관 및 단체, 학교 및 학교부설 평생교육원, 기업, 기초자치단체(총7개 부문)로 나뉘었다. 그 중 안양시민대학은 교육 기관 및 단체 부분에서 상을 받은 것.

대상 외 우수상과 특별상도 있었다. 교육 기관 단체 부분 우수상은 '경기 평생 교육 학습관과 구미상록학교가 받았다. 우수상도 대상과 마찬가지로 7개 부문에 상을 줬고 상금은 3백만원이다.

특별상을 받은 교육 기관 단체는 '안산외국인 주민센터'다. 특별상 부문은 학습동아리, 교육및 기관 단체, 학교 및 학교부설 평생 학습원 (총3개부분) 이었고 상금 없이 상패만 수여했다.

안양시민대학은  지난 1996년 9월 18일 설립, 제도교육에서 소외된 이들을 대상으로 문해(文解)교육과 성인기초, 민주시민의식과 사회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년 동안 안양시민대학을 거쳐 간 이들은 약 7천명이다.

안양시민대학은 99년 5월 전국문해,성인기초교육협의회를 결성했고, 2001년 3월에 비영리민간단체에 등록했으며, 금년 4월 안양시와 평생학습 협력기관 협약을 맺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6시 까지 대한상공 회의소(서울 중구) 국제 회의장에서 열렸다. 안양시민대학 허인순, 최유경 대표가 참석,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