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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사업 공사가 진행 중인 경기도 여주 남한강에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 이항진
▲ 4대강 사업 공사가 진행 중인 경기도 여주 남한강에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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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공사가 한창인 남한강이 흙탕물로 뒤덮였다. 20일 오전과 오후 경기도 여주 강천면 강천보 공사현장에서는 이런 흙탕물이 오전 내내 흘렀다. 상류에 있는 임시 물막이 공사 현장에서 비롯된 흙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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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사업 경기도 여주 강천보 건설 현장에 설치된 이중 오탁방지막. ⓒ 이항진
▲ 4대강 사업 경기도 여주 강천보 건설 현장에 설치된 이중 오탁방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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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탁방지막을 설치하면, 흙탕물 등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탁수를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중 오탁방지막으로도 흙탕물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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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사업 경기도 여주 강천보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중 오탁방지막. 하지만 오탁방지막은 흙탕물을 막지 못했다. ⓒ 이항진
▲ 4대강 사업 경기도 여주 강천보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중 오탁방지막. 하지만 오탁방지막은 흙탕물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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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환경단체의 한 관계자는 "오탁방지막으로도 오염물질 80% 정도는 막을 수 있다는 말이 거짓이란 걸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4대강 공사가 생태계 파괴는 물론이고 주민들의 식수원 오염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09.12.21 09:24 | ⓒ 2009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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