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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일인텔리전트에 들어설 건물 조감도 ⓒ 의왕시자료
경기 의왕시 포일2지구 택지개발사업 내 조성될 8만3856.4㎡ 면적의 포일인텔리전트 타운 조성과 관련 우선협상 대상자로 큐브 컨소시엄(SK건설), 디지프리즘 컨소시엄(삼성중공업), 의왕 밀레니엄 디자인파크 컨소시엄(코오롱전설)이 각각 확정했다.
의왕시는 지난 29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발표하면서 "자족도시 기능 확보와 차세대 성장동력을 위해 의왕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첨단연구, 벤처, 소프트 웨어진흥시설 등을 갖춘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이을 2010년말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직접, 인터넷 방문자를 대상으로 모집지침서를 교부하고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제안서를 접수 받은데 이어 지난 12월 23일 최종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함에 따라 앞으로 업무협약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의왕시에 따르면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은 도시지원시설 용지 C1블록(20,754.2㎡)과 C2블록(29,413.2㎡)은 벤처, 소프트웨어 및 디자인 산업 등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과 첨단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고 C3블록(33,689.0㎡)에는 디자인산업 중심 사업자를 조성한다.
이와관련 C1블록과 C2블록에는 티-큐브 컨소시엄(SK건설)과 디지프리즘 컨소시엄(삼성중공업)에 의한 벤처.소프트웨어, 신성장동력 산업 등 첨단산업이, C3 블록에는 의왕 밀레니엄 디자인파크 컨소시엄(코오롱전설)에 의한 디자인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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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시 우선협상대상자 확정 공고 ⓒ 최병렬
자연·사람·산업 어우러진 다기능 도시 만들겠다
이곳에 들어서는 건물은 용적률 500%, 건폐율 70%의 10층 이하로 준공될 예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중심지로서 의왕시의 자족도시 기능 확보 및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의왕시의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디자인산업 및 바이오.제약기업들은 각종 수도권규제로 인하여 기업의 이전 및 증설에 애로를 겪고있는 문제를 타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토지공급시 의왕시 추천으로 토지를 공급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의왕시는 개발 컨셉, 블록별 디자인 설계 등을 상호 보완하고 단지 내 조화 및 통일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형구 의왕시장은 "입주업체 수요조사결과 430여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했다"며 "투자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의왕시는 지난 2007년 경기벤처협회, 의왕상공회의소가 타지역의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첨단 산업단지를 만들고자 첨단 기업유치와 기업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첨단벤처육성을 위한 공영개발, 일자리 창출운동 전개 등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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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일2지구 조감도 ⓒ 의왕시자료
의왕 포일2지구, 전국 첫 빗물재활용 지속가능한 생태시범도시
한편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이 조성되는 곳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의왕포일2지구 단지로 주거형 아파트는 물론 첨단연구시설 및 벤처집적시설 등까지 들어서면서 자연과 인간, 산업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생태시범도시'를 꾀한다.
의왕포일2지구의 전체 면적은 52만9138㎡에 달한다. 위치상으로는 인덕원사거리 인근으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LH공사는 이곳에 공동주택 2천810가구와 단독주택 71가구 등 총 2천881가구의 주택을 건설할 예정으로 현재 44%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의왕포일2지구내 공원부지는 9만3856㎡, 녹지는 2만4809㎡에 달하며 전국 최초로 지구 전체를 빗물이용시설 종합 물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홍수조절용 친환경 호수, 실개천과 하천을 조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생태공생타운을 목표로 추진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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