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 30일 한국금융정책공사의 중소기업 지원, 녹색사업과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원 등 정책금융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14조9000억원 상당의 정부보유 산은금융지주사 주식을 현물출자 했다고 31일 밝혔다.
재정부는 이번 출자규모(14조9000억원)가 정책금융공사의 법정자본금(15조원) 범위에서 기납입된 10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으로 산은금융지주 주식 지분 중 94%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6%는 정부가 계속 보유하게 된다.
재정부는 "이번 출자지분율(94%)은 순자산가치 기준에 따라 산출된 것"이라며 "내년 3월경 확정되는 산은금융지주사의 2009년도 결산 재무제표 기준에 따라 정산될 경우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세일보 / 김세관 기자 sone@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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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 15:43 | ⓒ 2009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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