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창간 10주년 기념으로 '오마이뉴스가 선정한 지난 10년 최고의 책'(이하 '10년 최고의 책') 특별기획을 진행합니다. '지난 10년 최고의 책'에서는 전문가와 시민기자 패널 각 100명과 일반 누리꾼의 온라인 투표, 선정(자문)위원회의 평가 등을 종합해 최종 10권의 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지난 2월 22일 창간 10주년을 맞은 <오마이뉴스>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우리 사회의 지적 재산의 농축물인 책 가운데 최고의 책 10권을 누리꾼(시민기자)과 전문가의 집단지성에 의해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작업이 "우리 사회가 새로운 10년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주고 책읽는 문화를 널리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전문가 패널은 신문·방송 출판담당 기자·PD, 출판사 간부, 학자, 정치인, 시민단체 간부 등 여론 주도층 100명으로 구성됩니다. 시민기자 패널은 <오마이뉴스>에서 지난 10년간 '올해의 뉴스게릴라상'이나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이들을 중심으로 선발합니다.
우선 전문가와 시민기자 패널들이 추천한 책(한 사람당 3권 추천) 가운데 '10년 최고의 책'을 선정한 뒤, 일반 누리꾼의 온라인 투표와 선정(자문)위원회의 자문 평가 등을 종합해 최고의 책을 뽑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선정된 지난 10년 최고의 책 10권은 오는 5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전문가 및 시민기자 패널 2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동안, 독자와 시민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난 10년간 최고의 책' 서평기사를 공모합니다. 자신이 추천한 책이 지난 10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지 않는다고 해도 서평기사를 가장 잘 쓴 필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사이버머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난 10년간 최고의 책 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에 전문가 패널 40점, 시민기자 패널 40점, 일반 누리꾼 투표 및 선정(자문)위원회 평가 20점으로 구성됩니다.
자세한 공모 방법과 선정위원회와 선정자문위원회 그리고 선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사공모 방법]
2000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 사이에 한국인 저자가 국내 출판사에서 한글로 출간한 책을 대상(한국인 저자가 외국에서 먼저 외국어로 출간해 이후 한글로 번역된 책도 대상에 포함)으로 <지난 10년, 내가 뽑은 최고의 책>을 선정해, 자유롭게 서평 형식으로 써서 기사쓰기를 하면 됩니다.
[기사 예시]
- 미칠 것 같은 군 내무반 시절, 날 살린 책
- 실수 투성이인 나를 '엄마(아빠)'로 만든 책
- 10대에서 20대(20대-30대, 30대-40대, 40대-50대 등)로 나를 키운 책
- 물려줄 재산 없어도, 물려주고 싶은 책은 있다
- 모두가 베스트셀러라고 했던 그 책, 나는 버렸다
- 모두가 쓰레기라고 한 그 책, 내가 주변에 선물하는 까닭
- 당신의 팬이 되겠어요. 이 작가의 책 베스트 3권
- 사회생활이 이런 건지 미처 몰랐네, 직장 처세에 성공하기 까지 날 응원한 책
- 백수 시절, 채워지지 않은 허기를 채워준 책
- 상처주고 상처 받고 서툰 연애, 날 작가로 만든 연애소설
- 넌 아직도 만화책이니? 어때서?
2010.02.26 10:44 | ⓒ 2010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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