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사탕 뒤에 숨은 해고의 칼날 '오디션'

예술보다는 경쟁 요구하는 국립극장

등록 2010.03.13 15:52수정 2010.03.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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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5일 국립극장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뛰다, 튀다, 타다>(2010년 3월 19~20일)공연을 취소했다. 이유인 즉슨, 국립극장이 '기량 향상 평가'라는 명목 하에 단원들에게 오디션을 공고했는데, 단원들이 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에 19일, 20일에 예정됐던 공연을 취소하고 18일과 19일에 다시 오디션을 시행하기로 했다.

국립극장은 단지 이번 오디션이 상시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평가 오디션이며, 이 오디션을 통해 수석, 부수석제를 활용하여 추가 수당 지급 등 기량이 우수한 단원을 예우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기량이 미달되는 단원은 6개월 정도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디션을 거부한 단원들에게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국립극장 노조는 외면적으로 오디션이 단원 기량 평가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법인화 수순을 위한 단원 해고와 연봉삭감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부당한 대우에 법적인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맞섰다.

국립극장이 말하는 상시평가는 과연 무엇인가?

국립극장은 실질적인 탈락자 없는 유명무실한 상시평가의 문제가 현재의 경쟁력 없는 단원들을 배출했으며, 그로 인해 국립극장의 공연이 다른 공연에 비해 질 낮은 공연을 생산하여 결국 관객들에게 신뢰를 잃고, 외면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상시평가는 어떤 평가제도이기에, 국립극장은 공연까지 취소하며 상시평가제도를 오디션 평가제도로 바꾸려고 하는 것일까? 상시평가에 대한 설명 이전에 먼저 국립극장 단원들의 신분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국립극장을 포함하여 전국에는 국가 및 자치단체 산하의 국공립 예술단체가 존재한다. 이들은 국가 및 자치단체에 고용되어 귀속된 예술인이다. 민간단체 소속 예술인과 다르게 이들은 해당 단체가 정한 근무시간을 소화해내고 공연물의 결과를 내야하며, 이에 급여와 수당을 받는다.


이들은 대부분 1년에서 길게는 2년 계약, 비정규직 공무원으로 선발 오디션(서류, 실기, 면접 등)을 거쳐 입사한다. 국가와 자치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계약직 비정규직 공무원으로 어떤 부분에서는 공무원 신분을, 또 어떤 부분에서는 공무원이 아닌 신분을 가진 특이한 형태의 기타 공무원으로 분류된다.

쉬운 말로 1년 혹은 2년의 기간 내에 어떠한 평가제도를 거쳐 그 결과로 급여와 신분이 결정되는 계약직 공무원인 것이다. 전국 국공립 예술단체마다 채택하고 운영되는 평가제도가 각기 차이가 있는데, 그 중 보편적으로 상시평가와 오디션 평가(연말 혹은 연초 실기 평정)가 있다. 국립극장은 이 중 상시평가제도를 시행하는 단체인 것이다.


이 상시평가의 주요골자는 말 그대로 평상시에 단원을 평가하자는 것이다. 상시평가의 주요항목으로 공연 평가점수, 예술감독 점수, 출결 점수, 단원 간 단원 평가인 다면평가가 있다. 평가항목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항목에 해당하는 점수들의 비율이 균등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다면평가 같이 단원과 단원이 서로를 평가할 수 있는 항목도 있다는 것이 특이사항이다. 

상시평가의 문제점과 한계

상시평가는 평가항목이 한곳에 몰려 있지 않고, 항목과 배점이 균등하게 배정되어 있다. 어느 한 부분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해도 다른 항목에서 어느 정도 복구가 가능하다. 또한 평가항목을 자세하게 보면, 점수가 현저히 떨어지기 어려운 구조임을 알 수 있다. 단원들은 별 특이한 일이 없는 한,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있어 공연평가에 지장을 크게 받을 수 없다.

또한, 공연을 올리려면 연습에 참여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당연히 출근을 해야 한다. 따라서 성실하게 근무한다면 출결점수에도 큰 문제가 없다. 다면평가는 단원 간 단원의 평가로 일정한 점수의 기준과 배치를 통해 이루어진다. 결국 예술감독 점수 외엔 출연거부를 했거나, 출결에 큰 오점을 남기지 않는 한 탈락자가 생길 수 없는 구조를 가진 것이다.

상시평가의 극복방안, 오디션 평가제도?

그렇다면 이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국립극장이 제시한 오디션 평가제도는 무엇일까? 국립극장을 제외한 나머지 전국 국공립단체가 대체로 이 제도에 따라 평가를 받는다. 오디션 평가제도는 보통 '연말정기평정'으로 불리는데, 이론 평가를 제외한 실기 평가 위주로 이루어져있다. 지역마다, 장르별 성격마다 차이가 있으나, 보통 지정 실기, 자유 실기 정도로 국가나 자치단체에서 추천하여 선발한 심사위원들이 오디션 실기심사를 한다. 1~2년 동안의 기량을 평가하는 일이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30분 정도에 모두 이루어지며, 출결점수가 있으나 심사위원들의 점수의 배점이 높고 결정적이다.

수석, 부수석제 좋은 것 아닌가?

수석, 부수석제도 자체가 문제가 될 만한 제도는 아니다. 그러나, 상시평가를 통해서도 수석, 부수석제를 적용할 수 있다. 상시평가의 결과를 통해 우수단원을 뽑아 그에 맞는 대우를 해 줄 수 있다. 그러나, 국립극장은 오디션을 통한 수석, 부수석제를 채택하겠다는 점에서 재해석 해 볼 필요가 있다.

수석, 부수석제 안에는 우수 단원을 예우하겠다는 것 외에 그 외 나머지 단원들에게 오디션 결과에 따른 등급을 정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경쟁이 되고 그 안에서 기량이 향상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 국립극장측의 주장이다.

수석, 부수석제는 말로만 명예를 주는 것이 아닌, 그에 맞는 연봉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근무연수와 상관없이 1년에 한 번, 그것도 10분~30분이 되는 오디션의 심사위원 점수에 따라 그들의 신분과 연봉이 결정되는 것이다. 근무연수와 기여도 및 성실성 등과 같은 그외 중요한 평가항목은 제외될 수 밖에 없다.

또 다른 문제는 1년에 한 번, 몇 십분에 의해 당해 연도의 기량 평가가 과연 타당하고 가능한 것인가이다. 몸이 아프거나, 컨디션 난조를 보이거나, 슬럼프를 겪고 있거나, 휴가나 연수 중 기타 그 어떤 상황이 생겼을 경우라도, 이것은 평가의 참고사항이 될 수 없다. 1년 내내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해도, 오디션에서 단 한번의 실수를 범한다면, 그 결과가 단원의 1년을 결정 짓는 것이다.

1년에 한 번, 실기평정으로 단원의 신분과 위치를 결정한다는 것은, 1년 내내 올리는 공연은 평가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평상시에 연습하고 공연하는 것이 진정 그들의 생활이며 기량인데, 이것을 평가항목에서 제외하여 평가를 내린다는 것이 과연 올바른 평가인지 의문이다.

줄서기와 편 가르기

오디션 평가제도의 폐해는 또 있다. 보통 연말정기평정(오디션)은 보통 1년 공연이 모두 마무리 될 쯤인 연말이나 연초에 시행한다. 예술단은 오디션 공고사항과 준비기간을 주는데, 그 준비기간 동안 치열한 줄서기와 편 가르기가 생긴다.

평가를 하는 심사위원 중 예술감독 혹은 지휘자, 연출자, 안무가 등 그 단의 단원들을 통솔하는 리더 격에 있는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자연스럽게 포함된다. 오디션 지정 실기와 자유 실기의 전반적인 사항도 이 리더에게 모두 달려 있다. 아무리 나머지 심사위원을 외부에서 추천받아 선발한다해도, 오디션 날짜에 스케줄을 맞출 수 있는 외지 인사는 현실적으로 많지 않으며, 그 지역 리더급 인사로 구성되는 일이 대부분이다. 또한 그렇지 않더라도, 리더와 인맥을 구성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자연스럽게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예술감독급에 있는 리더에게 거의 달려있다고 보면 된다.

이에 단원들의 줄서기와 편 가르기로 단의 분위기는 균열과 침체로 이어진다. 아무래도 심사위원에 있는 리더에게 주도권이 있어 그들과 친밀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 리더를 따르는 사람들과 따르지 않는 사람들, 평가를 잘 받은 사람들과 평가를 잘 받지 못한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들 간의 세력 다툼이 생겨 단 내 분열이 생기는 것이 예술단 내부의 실상이다.

불안한 신분과 미래

이러한 오디션 평가를 잘 받건, 못 받건 간에 공연의 주체인 당사자들에겐 오디션은 극도의 불안감을 갖게 한다. 기혼자 및 자녀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예술인들에게는 더하다. 한 해 오디션을 망쳐버리면, 당장 생계문제에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평가를 잘 받은 사람도 마음을 놓을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한 해는 오르막, 그 다음 해는 내리막. 희망과 절망을 한 해 한 해 겪어내야 하며, 그에 대한 부담감과 불안감은 이제 단순히 오디션 때만 생기는 일시적인 감정이 아닌, 그들의 신분 자체가 된다.

국립극장은 예술단 운영에 전반적인 방향을 기존 순수예술단체에서 project 단체의 성격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의 제도가 오디션 평가인 것이다. 국립극장을 포함하여 지방 관립 단체는 일반 민간단체에서 할 수 없는 고전과 창작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것에는 이유가 있다. 민간단체에서는 고전 작품에 아무리 많은 지원금을 받아도, 많은 수가 등장하는 배역을 채울 수 없는 문제,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 문제, 대형 무대 제작비로 인한 한계 등을 가지고 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정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이 대형 고전 작품들이다. 창작극은 이보다 덜 할 수 있지만, 좋은 창작희곡을 엄선하고 수위의 작가료를 줄 수 있는 것도 관립단체 정도 규모의 단체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일시적으로 돈 많은 민간단체에서도 추진할 수 있다하지만, 작품은 좋지만 관객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작품이 아닐 경우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시대가 아무리 변한다해도 그 끈이 끊기지 않고 읽히고 계속 반복되어 올라가는 고전들이 있다.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대중예술도 필요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관객이 많이 차지 않아도 순수예술은 순수예술만으로의 존재가치가 있다. 이러한 순수예술은 정부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오늘날 존재하기 어렵다.

오디션 제도는 이런 순수예술을 보호할 수 없다. 시대가 무한경쟁사회이며, 그러면서 사회가 발전하지만, 그 제도가 맞지 않는 분야가 있다. 그것이 순수예술분야이다. 적자생존의 오디션제도로는 존재가치의 순수예술보다 대중들이 선호하는 오락, 흥미 위주의 작품으로 편향될 수 밖에 없다.

상시평가제도 하에서도 경쟁력은 갖출 수 있다

국립극장의 단원기량이 하향되었다 판단하면, 평상시에 기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워크샵과 연수제도를 충분히 활용하면 된다. 그리고, 작품성격이 관객에게 호응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면, 대중성 있는 작품을 1년에 한 두번씩 배정해 관객 욕구를 해소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기획력을 강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달을 넘는 장기공연이 아닌 이상, 단기공연의 관객동원은 작품 성향보다 기획력에 달려 있다.

위에서 오디션 평가제도의 숨겨진 폐해를 밝혔지만, 사실 오디션 평가제도가 된다고 해서 국립극장이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유인촌 장관을 비롯하여 지휘자, 연출자, 해당 공무원 말고는 없다. 평가제도 하나 바뀌어서 문제가 해결되지도 국립극장이 달라질 수도 없다. 왜냐하면, 현재의 국립극장의 문제가 단원들의 기량저하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디션제도보다 더 강력하고 더 효과적인 경쟁체제가 들어온다해서, 단원들의 기량이 향상될 수 없을뿐더러, 만약에 기량이 향상되었다 치더라도, 그것이 현재의 국립극장이 추구하고자 하는 실력을 갖춘 극장이 될 수 없다.

오락과 재미 위주의 작품이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현실과 순수예술작품의 관객 수용의 한계, 반대로 영화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접근 용이성, 뮤지컬 산업의 도약 등 여러 모로 순수예술 자체가 대중매체와 오락매체의 관객과 수익성 부분에서 경쟁 자체가 되지 않는다는 변수가 더 큰 요인이다.

경쟁이 안 되는 매체와 경쟁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데, 국립극장 측이 이것을 모를 리 없다. 이것은 단지 국가에서 국립극장을 상대로 집행하고 있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함이다. 그 중 가장 먼저 아낄 수 있고 손대기 쉬운 것이 인건비다. 상임단원을 최대한 줄이고 작품 성격과 스케일에 따라 싼 값에 객원단원을 일시적으로 쓰면 인건비는 반으로도 줄일 수 있다. 제작비와 인건비를 최대한 줄이고, 수익을 남기겠다는 것이다.

단원들에게는 기량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고, 수석, 부수석제로 예우를 하겠다고 하지만, 소수의 수석과 부수석를 두고 끝없이 경쟁하라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일등부터 꼴찌의 등급을 매겨 일등을 하면 훌륭하고 고양된 예술가의 감투를 주며, 꼴찌를 하면 실력이 형편없는 예술가로 치부해 열심히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선포를 하는 것과 같다. 공공기관으로서 순수예술을 보존하고 좀 더 값싼 공연관람료를 제공하여, 공익에 힘써야 하는 것을 이제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예술정책 중 하나다.

단원으로 생활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예술은 수석과 부수석 그 소수의 실력으로 존재할 수 없다. 혼자 잘한다고 좋은 작품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혼자만 잘하면 문제가 되는 것이 예술이다. 다른 분야에는 적절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공공기관 예술단체에는 문광부와 국립극장장이 내는 정책이 약보다 독이 될 수밖에 없다.

전주시립예술단의 예

본인이 있는 예술단은 지난 2008년 노, 사간 단체협약과 임금협약을 통해 호봉제와 각 단별에(교향악단, 국악단, 합창단, 극단)맞는 평가제도를 채택하여 현재 시행중이다. 그 동안 연봉제(임금등급제)와 일방적인 오디션제도를 수정하고 개정한 것이다.(단별 특성에 따라 상시평가나 오디션 평가제도 시행)

오디션 제도로 인해 생기는 등급제가 단원 간에 계급의식을 조성하고, 필요 없는 경쟁으로 단원 간 불화와 분열, 단 내 연습환경의 불안감을 인정한 예이다. 또한, 호봉제를 채택하여, 물가상승비를 따라가지 못할 지언정, 어느 정도라도 예술인들의 최소한의 생계비를 보상하고자 했다. 예술단체의 핵인 단원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그들이 마음 놓고 공연할 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오디션 평가제도를 단원들의 기량향상을 목적으로 했다고 공지했지만, 이미 국립극장의 국립극단 단원들에게는 단원계약해약통보와 자진퇴직 안내문이 날아왔다. 상시 평가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 연구도, 오디션 평가제도의 폐해을 분석하는 것도 사실 아무 소용없는 짓일지도 모른다. 이미 기량향상이라는 사탕 뒤에 해고의 칼날을 겨누고 있기 때문이다. 

의견 수렴과 순수예술분야에 맞는 예술정책이 급선무

유인촌 장관과 국립극장장은 좀 더 정직해질 필요가 있으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예술에 대한 구상과 정책을 다시 합리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독불장군 같은 관료의식을 벗어나, 단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제가 있다면 그들 스스로 정화하고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예술인들에게 자율성과 창의성은 예술작품의 첫걸음이자, 가장 큰 에너지이며, 가능성이다. 자율성과 창의성을 억압하기보다는, 이것들을 보장하고 지원하는 것이 순수예술분야에 맞는 진정 효율성 있는 정책이다. 또한, 나라에 소속되어 있는 공공예술단체를 정권 홍보 수단이나, 행정기관의 시험대로 운영해서는 위험하다. 공공예술단체는 본인의 소유재산이 아닌, 그것을 향유하고 창조하는 시민과 예술인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을 쓴 김정영 기자는 전주시립극단 단원이자, 전주시립예술단 노동조합 사무국장입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글을 쓴 김정영 기자는 전주시립극단 단원이자, 전주시립예술단 노동조합 사무국장입니다.
#국립극장 #국립극장 오디션 #단원평가 오디션 #국립극단 #법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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