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이 만든 패러디 라면 '좌파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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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누리꾼들은 맹호부대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던 명진 스님과 행방불명과 실종을 거듭하며 결국 군대를 면제 받은 안상수 원내대표의 병역기록을 교차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징병검사기피→입영기일연기→입영기피→입영기일연기(행방불명)→입영기일연기(행방불명)→공소원무효, 입영후 귀가→소집면제(고령)'로 이어지는 안 원내대표의 병역일지. 누리꾼들은 뭐라고 했을까요?
"73년, 74년 행방불명. 75년 사시합격. 돌아온 고시생인가?"(비포장도로, 디시인사이드)"안상수 대표의 병역기록을 보고 있자면 좌파를 넘어 아나키스트의 면모가 엿보인다."(@tman05, 트위터)"행방불명 군면제자 안상수가 집권여당의 대표에, 좌파좌파 거리면서 보수 우파인척 한다는 사실 자체가 정말 기가막힌다"(overeasy, 다음)"상수니까 미분해버립시다"(@ohjaiwoo, 트위터)한편, 3년째 원내대표로 활동했음에도 변변한 애칭 하나 없는 안 의원이 안쓰러웠던 걸까요.
'행불상수'(Rhakdkdl, 다음), '군대는 안 가는 게 상수'(풍경소리, 다음) 등의 애정(?)이 듬뿍 담긴 애칭도 등장했습니다.
[No2. 김우룡] "큰집 사람들 다 면제던데, 쪼인트는 어떻게..."김우룡 전 방문진 이사장은 느닷없는 '팀킬(자기편 죽이기)'로 누리꾼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김 이사장은 <신동아>(4월호) 인터뷰에서 "김재철 MBC 사장을 큰집으로 불러서 조인트를 까면서 좌파 대청소를 주문했다"며 "이번 인사로 MBC 좌파 대청소는 70~80% 정도 정리됐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청와대 측은 '김 이사장의 발언 실수이며 인사 개입은 없었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야당들은 '청와대의 언론장악이 확인됐다'며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고, MBC에 '입성'하는가 싶던 김재철 MBC 사장도 다시 들고 일어난 MBC 노조와 시민단체들의 퇴진 압력에 시달리는 모양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