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동 마다 세 개씩 국공립어린이집 세우겠다"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진보신당 후보만 빼놓은 'KBS'에 유감 표명

등록 2010.04.22 19:56수정 2010.04.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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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김윤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KBS대전총국 앞에서 보육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진보신당


진보신당 김윤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보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발표 기자회견은 대전KBS 정문 앞에서 열렸다. 이는 KBS가 대전시장 예비후보 초청 토론회를 녹화하면서 진보신당 후보를 배제했기 때문.

김 예비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공정하게 선거보도를 해야 할 KBS가 일부 후보자를 배제한 채 토론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보수정당 후보자들로만 토론회를 하게 되면 오히려 유권자들의 관심이 떨어질 것이라 경고했다.

또한 선창규 진보신당 대전선거대책위원장은 KBS대전총국 이종석 보도국장을 만나 토론회에 초청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예비후보는 "동 마다 세 개씩 국공립어린이집을 만들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아파트자치회와 협약을 통해 공간 마련 ▲ 초등학교 유휴교실 이용 ▲ 근린공원에 신축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존 건물을 활용하거나 부지매입비없이 신축하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정책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진군수 #김윤기 #대전시장 선거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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