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장산 산불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로 0.07ha가 불에 탔으며, 방화여부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신훈범
화창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발생위험지수가 높아진 가운데 5월 1일 오후 3시 50분경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산149-50번지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여 0.07ha의 산림을 태우고 오후 4시 45분 진화되었다.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창범)는 산불진화헬기 2대를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여 산불확산을 차단하였으며, 부산 소방헬기 1대와 공조하여 산불진화를 실시하였다.
또한 산불진화인력 120명(공무원 20명, 산불전문진화대 20명, 소방 45명, 경찰 5명, 기타 30명)과 소방차 11대, 산불진화차 3대가 동원되어 산불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원인이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현지 지역주민과 입산객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방화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산불현장에는 해운대구 늘푸른과장을 비롯한 30명이 남아 뒷불정리 및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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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장산, 입산자 실화로 보이는 산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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